CINEMA

[팝업★]'칸 감독상' 박찬욱, 오늘(30일) 귀국 "연기상 원했는데 엉뚱한 상 받아"

입력 2022-05-30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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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박찬욱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30일 오후 6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찬욱 감독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박찬욱 감독은 "사실 내가 원했던 상은 남녀연기상이었는데 엉뚱한 상을 받게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배우들이 상을 받으면 '저 감독하고 일하면 좋은 상을 받게 해주는구나'라는 인식이 생겨서 다음 작품 캐스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남녀연기상 수상을 바랐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세 번째 수상이라고 특별한 감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술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국한될까봐 좀 걱정이 되는데, 내가 만드는 영화는 언제나 대중을 위한 상업 영화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해일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충분히 받으실 만한 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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