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나영이 압구정 투어를 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지난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VLOG 추억이 가득한 압구정 그냥 걸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압구정을 걷기 시작한 김나영은 한 카페 오픈런을 예고했다. 그는 "카페 명품 브랜드만 오픈런 뛰는 거 아니라 카페도 오픈런 뛴다고 하더라"며 수줍게 오픈런을 했고 카페 오픈과 동시에 좋은 테라스 자리를 잡았다.
김나영은 "성공적인 카페 오픈런이었다. 서울에서 제일 잘 아는 동네를 꼽으라 하면 압구정이 그렇지 않을까. 제 20대 초반을 보냈던 곳이라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며 압구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태프는 "재수 학원도 강남 쪽이지 않았냐"고 했고 김나영은 "맞다. 20살에 처음으로 강남을 와서 너무 충격받았다. 너무 많은 외제차가 있는 게 충격적이었다. 춘천에 그 당시에 외제차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애들이 다 폴X를 입고 있는 게 충격적이었다. 색깔별로 입고 있더라"면서도 "지금은 두 아이가 그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고 뿌듯해했다.
김나영은 "젊은 시절도 되짚어보고 얼마나 많이 변했나, 좋아하는 맛집 다녀보려고 한다"며 본격적인 압구정 투어를 알렸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둣국 식당을 방문해 국물까지 깔끔하게 비웠다. 식당을 나선 뒤에는 "압구정 가면 꼭 오는 데가 있다. 패션 서적 같은 걸 많이 파는 책방"이라며 서점을 찾았다. 그는 영어로 된 책을 구매했고 "여기 있는 글을 다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림만 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나영은 녹음실을 찾아 일을 했고 마친 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김나영은 두 아들들도 이곳을 찾았다고 알리며 "걔네가 다니기에는 너무 고급진 곳이다"라고 하기도.
아이스크림을 먹은 김나영은 "오늘의 위너는 나다. 맛선택을 잘했다. 친구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는데 내 아이스크림이 월등히 맛있을 때 기분 아냐"며 자신이 고른 아이스크림에 대만족했다.
반다나를 보더니 이를 착용해봤고 "이 패션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미리 사놓을까"라고 욕심냈다. 그러자 스태프는 "오면 사자. 그때 해도 안 늦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산공원을 산책한 후에는 20대 때 많이 찾았던 식당을 방문해 "20대 때 굶주린 배를 여기에서 많이 채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돈도 없으니까 점심 메뉴 먹는 거다. 그땐 4천원이었다. 어른들이 오징어튀김 시켜먹는 게 너무 부러웠다. 나중에 나도 돈 많이 벌어서 오징어튀김 시켜먹어야지 했다. 그곳에 내가 성공해서 왔다"고 격세지감을 느꼈다.
밥을 먹고 나오던 길 그는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식당도 찾았고 추억에 잠겼다. 그는 "20대의 나는 안녕"이라고 아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