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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시험관까진 하고 싶지 않아"..'떡볶이집' 이효리, 2세 향한 속마음

입력 2022-06-01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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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캡처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효리가 2세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밝혔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이효리가 슈퍼스타의 자리부터 이상순과의 일상까지 자신의 사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지석진은 데뷔 후 줄곧 슈퍼스타 자리에 있는 이효리에 대해 "어떻게 평생 슈퍼스타냐. 재석이도 10년 동안 무명이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무명 없었고 1달 연습하고 바로 데뷔하고 데뷔 2주 뒤에 1위했다"며 그 덕분에 무명의 설움을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BTS, 이정재 씨 정도는 돼야 슈퍼스타다. 나는 이제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내수용이다"며 "후배들이 너무 잘해서 나한테도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달더라. K팝 자체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선배는 누굴까 해서 영어 댓글도 있다"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환불원정대 2집 활동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도 "기회 되면 너무 한다. 그런데 화사랑 제시가 너무 바쁘다. 후배들은 너무 바쁜데 만나자고 하기 미안하고 얹혀가는 것 같다"며 해외 팬들이 많은 화사와 제시 사이에서 자신이 미안해질 때도 있음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제주도 안 가고 주야장천 활동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다. 궁금증이 있어야 하는데 '왜 갑자기 제주도 갔지?' '왜 의외의 인물이랑 결혼했지?' 한다. 계속 궁금하게 된 거다"며 자신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 아닌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이상순과의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싸우고 나간 적 있다. 돈도 많은데 갈 데가 왜 없나. 호텔 가서 신나게 놀았다"며 "연락 엄청 오는데 안 받는다. 속 타봐라 한다.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쓱 들어간다. 한 이틀 말 안 한다. 나는 화가 나면 말을 안 한다. 상대방이 싹싹 빌면 풀어준다. 내가 잘못했든 상대가 잘못했든 내가 이겨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시험관까진 하고 싶지 않은데 생기면 너무 감사하다. 나이가 있어서 쉽지는 않지 않나. 58세에 첫 아이 낳은 분이 계셔서 기대하고 있다. 아기를 갖고 싶은 이유가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 있지 않나. 내가 정말 중요한 삶을 살았는데 뭔가를 위해 내가 없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어느날 책을 봤는데 그분도 아기가 안 생겨서 고통 받다가 '내 아이는 없지만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 왜 아기가 있어야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을까 싶었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여전히 털털한 입담을 자랑한 이효리. 솔직한 이효리의 이야기 덕분에 '떡볶이집 그 오빠'의 마지막 영업은 더 의미 있게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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