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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작가님, 퀴즈랑은 안 맞아”…김영하 작가와 유쾌한 옥탑 퀴즈(종합)

입력 2022-06-01 21: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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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영하 작가가 옥탑방 퀴즈에 도전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답 퀴즈로 웃음을 준 김영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희랑 결이 아예 다른 분들이 올 때의 설렘이 있다”는 김종국의 말처럼 김영하 작가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이 쇄도했다. “무식한 질문은 진짜 마지막”이라며 “베스트셀러는 몇 부 팔아야 해요?”라는 정형돈의 질문에 김 작가는 “좋은 질문이에요”라고 반기며 “상대평가잖아요, 다른 책보다 잘 팔아야 돼요”라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가수도 마찬가지”라며 “’이번에 이 가수 나온대’ 하면 살짝 피할 때가 있다”고 공감했고 김영하는 “서로들 (출간일을) 일주일만 늦추자 할 때가 있다”고 웃었다. 김숙의 조심스러운 사인 요청에 응하던 김영하 작가에게 “작가님 근데요… 책 가격은 누가 정해요?”라고 질문해 웃음을 줬다. “작가님의 영향력이 있지 않냐”는 짓궂은 말에 김영하는 “CD 같은 거, 노래 잘하고 유명하다고 더 받진 않지 않냐”며 “책 두께에 따라 매겨진다”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원래 직업이었던 의사를 그만두고 글을 쓰게 된 계기는?”이라는 작가와 어울리는 문제가 나왔다. 송은이는 “의료사고가 난 거야”라며 상상력을 발휘했지만 김영하가 “그런 거면 우리가 알고 있지 않을까요?”라며 반론했다. 정형돈은 “작가님 호불호가 확실하시네요”라며 폭소했고 송은이는 “무슨 작가님이 이렇게 융통성이 없어요”라며 웃었다.

갑자기 “알겠다”를 외친 정형돈은 “환자가 한 명도 없었던 거야”라고 눈을 빛냈다. “작가님 이런 유추는 어때요?”라며 의견을 묻자 김영하는 “글쎄요”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정답일 것 같진 않네요”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웃으며 쓰러졌고 송은이는 “생각보다 꽉 막히셨어”라며 폭소했다. “해봐, 여기서는 정답일 수 있어”라는 김숙의 응원에 도전한 정형돈의 의견은 정답이었다. “솔직히 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놀란 김영하의 말에 정형돈은 “작가님 책 좀 읽으셔야겠어요”라고 으스대 웃음을 줬다.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문신으로, 우울증이나 약물 중독을 앓는 사람들이 병을 이겨내고 삶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문양은?”이라는 질문에 모두 고민에 빠졌다. “이거 뭐라고 하죠?”라며 세미콜론(;)을 그린 정형돈의 의견에 김영하 작가는 “이건 그 뒤에 설명이 이어질 때 쓰는 부호”라며 “이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형돈이 정답을 맞혔고 일제히 “작가님 감이 너무 없으세요”, “퀴즈 쪽이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아니라고 한 거 지금 다 맞았어요”라며 성화였다. 김 작가는 “정형돈 씨가 낸 의견에 제가 아니라고 하면 대부분 정답이네요”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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