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신혜가 엄마,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황신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 '숨겨두었던 엄마들의 이야기/ 미국에서 온 친구들과 고창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황신혜는 "미국에서 2년 반만에 들어오는 친구 픽업을 간다"며 새벽 4시 반부터 운전에 나섰다. 그는 친구를 만날 생각에 "너무 떨리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라고 설레 했다. 곧 친구를 만나자 포옹을 하며 "정말 실감이 안 난다"고 반가워했고 예뻐졌다는 친구의 말에는 "내가 월 예뻐지냐"고 부끄러워했다.
이후 황신혜는 자신의 엄마와 친구들, 그리고 친구 엄마와 고창 여행에 나섰다. 그는 "이런 모녀 여행을 친구하고는 두 번째인데 저희들이 더 행복하다"고 했다. 네 사람은 청보리밭을 구경한 후 해산물 요리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날 밤 황신혜는 친구들과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황신혜의 친구는 "내가 우리 엄마를 먼저 보냈다. 내가 엄마가 없다는 거에 고아라는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그런 생각을 하나보다. 고아라는 표현은 어렸을 때 느끼는 거지 지금은 자식도 잇고 나이도 들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까 했는데 그런 생각이 드나보다"라고 고민했다.
그러자 친구는 엄마가 떠나간 후 자신의 자녀들에게 같은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아 그 후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나는 그 생각을 진이 낳고 나서 했다. 낳고 집에 데려와서 쳐다보면서 '난 정말 얘 앞에서 건강하게 오래 있어야겠다' 했다. 처음으로 오래 살고 싶은 욕심을 느꼈다. 그때부터 옷도 예쁘게 입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음식도 챙겨서 먹는다. 그런 계기였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우리 엄마가 평생을 아끼고 자기 거 아무것도 못 쓴다. 그런데 집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면 가장 비싸고 좋은 걸 고른다. 우리 집을 하는데 자기가 사주겠다더라. 평생을 자기 거에는 하나도 안 쓴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제일 가슴 아픈 게 그거다. 저 여자가 몰라서 안 쓰는 것도 아닌데 쓸 때는 누구보다 잘 쓴다. 제일 멋있는 걸 알고 좋은 걸 알면서도 (자기를 위해서는 못 쓴다)"며 엄마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