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출신 영화감독 신성훈이 양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하면서 난데없이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는 신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훈은 61세 양어머니가 도박중독자라 억대 도박 빚을 지게 됐고, 지금껏 갚은 액수만 1억 6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신성훈은 "어머니니까 빚 청산에 노력했는데 도무지 끝이 없더라. 이젠 내가 지쳤다"며 눈시울이 붉어지며 스스로 파양 절차를 마쳤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신성훈이 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제) 작업을 같이 한 박영혜 감독을 '엄마'라고 부르기에 양어머니가 박영혜 감독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신성훈은 "박영혜 감독님은 정말 가족 같은 분이셔서 제가 '엄마'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래요. 많은 분들께서 추측하신 분이 아니랍니다. 제가 가장 힘들고 마음 속 안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많이 위로해주신 분이시기도 합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나간 후 좋게 봐주시는 시청자분들고 계실 테고, 선입견을 갖고 부정적으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도 계실텐데..그냥 있는 그대로를 봐주시고, 마음으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신성훈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박영혜 감독을 양어머니로 오해, 비난을 쏟아냈다. 사연 당사자가 직접 아니라고 하는데 마음대로 추측하고 단정 짓는 마녀사냥은 멈춰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