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가 학폭 의혹을 인정해 데뷔가 무산됐다.
지난 13일 ATBO의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데뷔 멤버 양동화의 데뷔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양동화에 대해 온라인 SNS 및 커뮤니티 상에 유포된 게시물을 확인한 뒤,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논의하기 위해 아티스트 본인의 동의를 얻어 당시 재학했던 학교관계자, 동문을 포함한 주변 지인들과 연락을 취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 역시 진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사실과 달랐던 주장과는 별개로 중학교 재학 당시 양동화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었던 학우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그 중 일부와는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고, 그 자리에서 양동화는 친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지난 학창 시절에 학생 신분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또한 본인의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동화의 데뷔 무산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끝에, ATBO로서의 데뷔와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양동화 본인과 부모님 역시 이번 사안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월, MBN과 카카오TV가 초대형 보이그룹 프로젝트 '디 오리진'을 진행했다. 이는 보이그룹 데뷔를 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7일 최종 데뷔 멤버 6인이 선발됐다.
그러나 ATBO는 데뷔 전부터 휘청거렸다. 양동화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고, 데뷔 전부터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양동화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데뷔를 포기하면서 일단락 됐다.
IST 엔터테인먼트가 보이그룹 론칭을 앞두고 양동화의 데뷔를 무산시키는 결단을 내려 눈길을 끈다.
한편 IST 엔터테인먼트에는 에이핑크, 더보이즈, 위클리, 빅톤 등이 속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