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팬데믹 최초 천만 '범죄도시2' 마동석X손석구→정재광 주역들이 전한 비화

입력 2022-06-15 18: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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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광, 하준, 허동원, 최귀화, 손석구, 마동석/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정재광, 하준, 허동원, 최귀화, 손석구, 마동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범죄도시2' 주역들이 비화를 공개했다.

영화 '범죄도시2' 흥행 감사 GV가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허동원, 하준, 정재광이 참석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관객,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동석은 "사건에 걸 맞는 악역들이 다르게 배치되어 있어서 악역 디자인하는게 중요한 요소다. 형사 액션 영화에서 형사가 나와서 범인을 열심히 잡다가 끝에 죽으면 관객들이 그 영화를 많이 안 볼 것 같다. 형사가 권선징악으로 악당들 때려잡는 영화를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고 그 부분을 통쾌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클리셰가 다 나쁜 건 아니고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싸움을 잘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나도 중간중간 맞기도 하는데 티가 안 나는 것 같다. 회복도 빠르다"고 강조하며 "비타민 C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석구는 "자세한 전사를 보여주기보다 앞으로 밀고 나가는 통쾌한 영화라 왜 이렇게 돈에 대한 집착을 보일까라는 질문을 너무 많이 하기보다 이미 집착에 눈이 멀어서 돌아버린 상태로 앞으로 나아가는데 더 집중했다. 사람으로서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결정을 했고 멈출 수 없는 페이스로 나가는 캐릭터라 속도에 무게를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허동원은 관객들의 SNS 평에 일일이 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 "작품에 대한 애정도인 것 같다.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애정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사랑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범죄도시1'에서부터 시작했는데 연극배우라서 공연 보러 오시면 관객들한테 댓글을 달았었다. 그때는 소규모라 많이 달아도 500개였는데 '범죄도시'는 기사 보니 5600개라고 하더라. 초반이라 마무리는 2만개 넘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죄도시2'도 해시태그를 좇아다니고 있는데 7만 6000개까지는 봤다. 반 정도는 한 것 같다. 많이 버거운데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계속 남기다 보니 쌓인 것 같다. 그런데 SNS에서 광고성 스팸으로 확인됐나 보더라. 시간차 두고 남기면 봐주는 것 같더라. '범죄도시2'도 최선을 다해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허동원은 최귀화의 촬영 전 잔소리와 손석구의 촬영 중 칼 액션에 아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은 "'강홍석'과 공통된 시간이 흐르는 느낌이 있었다. 1에서는 첫 상업 영화 역할이라 나 역시 시도하고 좌절하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2에서는 실제 나도 시간이 흐르다 보니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주변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졌던 것 같다. 그대로 대입했다. '상훈'(정재광)에게는 내 옛날 모습 같아서 잘해주고 싶은 오지랖이었다. 창작하기보다 내 시간을 그대로 녹여냈다"고 회상했다.

정재광은 "너무 많이 부담됐다. 내가 액션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됐는데 무술감독님도 그렇고 감독님도 그렇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그렇고 잘 이끌어줘서 잘 촬영했다. '김상훈'이라는 캐릭터 접근보다 선배님들이 경찰서에서 생활하는 환경과 상황에 최대한 묻어나게끔 자연스럽게 적응하면 되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접근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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