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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악마를 보았다"…'세계 다크 투어' 표창원 "테드 번디, 살해 후 피해자 머리 전시"

입력 2022-06-17 0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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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계 다크 투어' 방송화면 캡쳐
JTBC '세계 다크 투어'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살해한 여성의 머리를 전시하며 희열을 느낀 연쇄살인마 이야기가 충격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 투어’에서는 100명의 여성을 살인한 연쇄살인마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박나래는 “다크의 끝판왕이 오셨다”며 봉태규를 소개했다. 봉태규는 다수의 작품에서 악인으로 열연했고, 실제로 할머니들에게 혼난다며 “처음 겪어봤다. 사람 좀 그만 죽이라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무섭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늘의 다크 가이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등장했다. 표창원은 “범인을 쫓는 프로파일러가 됐다고 생각하고 새마미쉬 공원으로 가보자”며 희대의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장동민은 테드 번디의 잔혹함에 “정말 ‘악마를 보았다’네”라고 경악했다. 표창원은 “피해 여성들의 머리 부분만 집에 가져와서 씻기고 화장을 시키고 전시를 해두기도 했다. 자신의 욕구를 계속해서 만족시키는 행위를 했다. 연쇄 살인범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연쇄 살인을 할 것이라 계획한 건 아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의 첫 번째 피해 여성이자 생존자는 카렌 스파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카렌은 “제 침대 프레임에서 뭔가를 꺼내서 제 머리를 내리쳤다. 그리고 나의 몸에 쑤셔 넣을 무언가를 가져왔다. 내 장기를 찢어버렸다”고 18세 소녀 시절에 겪었던 끔찍한 사건을 회상했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트라우마의 치유는 12단계를 거쳐서 나타난다. 맨 마지막 단계가 정상화와 회복이다. 그 정상화라는 게 피해가 없던 때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기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게 정상화라고 한다. 잊을 수는 없는 거다”라며 주변의 기다림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다크 투어’는 전 세계의 비극적인 역사와 극악무도한 범죄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 투어리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사건을 통해 떠나는 언택트 세계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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