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준호, 허경환이 김지민을 두고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또 벌였다. 이젠 진부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탁재훈, 이상민, 김희철이 허경환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김준호가 방문하자 "초대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지금껏 좋은 인연과 결실을 보지 못했다고 토로하며 "저를 좋게 봐준 두 분의 여성이 있었다"라며 열애 중인 오나미, 김지민을 언급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열애 중인 상황. 허경환은 "지민이와 저는 애인이 오랜 기간 없었다. 그래서 '50살 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결혼하자'고 이야기한 적 있다"며 "지나고 나서 준호 형이랑 만나는 거 보니까 '지민이가 괜찮았네. 왜 몰라봤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한 번?"이라고 떠봤고, 허경환은 "지민이는 내 옆에 있었겠지"라고 답했다. 김준호는 허경환에게 "형수야"라며 발길질했다.
그러나 허경환과 김준호가 김지민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듯한 모습은 이미 여러 방송에서 전파를 탔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허경환이 소환돼 김지민과 결혼 약속했던 사실을 고백했으며, 같은 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허경환이 이런 사실을 고백했다.
어딜 가나 김준호, 김지민의 열애가 화제라지만, 허경환이 소환돼 같은 이야기를 꺼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미 열애하는 당사자들 앞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세 번 하는 것도 진부할뿐더러, 재미도 없다. '미우새'는 이미 나왔던 이야기로 전파 낭비를 하고 있다.
김준호의 열애 TMI부터 김지민과 허경환의 과거 결혼 약속 이야기까지 시청자들은 질리도록 들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두 사람이 연애만 하는데도 떠들썩하다. 시청자들은 언제까지 이 뻔한 래퍼토리를 봐야 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