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허삼부자가 녹도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에서는 어느정도 섬생활에 적응한 허삼부자가 배달음식을 시키는데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재는 "나와봐 둘 다. 늦었어 좀"라며 쉬고 있는 아들들을 불렀다. 허재는 "빨리 준비해야 돼. 어제 여기 와서 어르신들 집들이 초대한다고 그랬거든"라고 밝혔다. 허재는 "웅이, 훈이를 주민분들한테 소개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야 섬 생활을 하는데 더 쉽지 않을까"라고 주민들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허삼부자 집에 주민분들이 지들이 선물을 잔뜩 챙겨 찾아왔다. 허훈은 "저희가 하루하루 먹기가 힘들어서"라며 기뻐했다. 허재는 "해삼물회 맛을 한번 볼까?"라며 어촌계장님의 선물을 풀었다. 허훈은 해삼이 가득 들어간 물회에 "이정도 서울에서 먹으려면 비싸"라고 말했다. 그리고 허삼부자가 주민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이어 허재는 안마의자를 녹도 주민분들께 선물했다.
허훈은 제일 먼저 씻으러 들어간 허웅에 "씻는 데 하루종일 걸리냐 지금"라며 투덜거렸다. 허재는 "너 뭐해. 좀 빨리해. 빨리 자자 지금 10시야"라며 재촉했다. 씻고 나온 허웅의 나이트케어에 허재는 " 여러가지 한다 진짜로"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허웅은 "관리한 사람만 살아남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허웅은 씻지 않을거라는 허재에 "같이 못 자"라며 질색했다.
허재는 "이렇게 셋이 자본 건 처음이다. 너희 잘 때 엄마가 항상 가운데서 잤는데. 둘이 중학생 때까지 같이 잤냐?"라고 물었고, 허웅은 "대학교 내가 잠을 혼자 못 잤잖아. 병이 있었지. 애정결핍"라고 말해 허재가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라며 소리쳤다. 허재에 코골이와 심한 잠꼬대에 허훈와 허웅이 잠을 설쳤다. 허재는 "뭐 잠을 못자. 너네도 다 자던데 코 골고"라고 말했다. 이에 허훈과 허웅은 "아빠랑 다시는 같이 못 자. 아빠랑 같이 잘바엔 나가서 텐트치고 잔다", "진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아빠랑 같이 자는 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허삼부자가 아침 조깅에 나섰다. 허훈은 "원래 이런 바다 보면 바다를 보고 기도해야 되는 거 아니야. 바다 좋은 기운을 우리한테 주지 않을까?"라며 "언제 또 우리가 이런 바다를 보겠어. 군대 가면 이제 산밖에 안 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훈이는 좀 쉬어야 돼"라며 허웅와 함께 선착장으로 향했다. 배달을 시킨 허재는 전날 집들이에서 주민분들께 "물건 받을 게 있으시면 저희가 물건을 받아서 갖다 드릴게요"라고 말했던 것. 그리고 두사람이 배달에 나섰다.
허훈의 "근데 점심 뭐 먹어?"라는 질문에 허재는 "내가 다 준비해 놓은 게 있어"라며 일바지를 꺼내왔다. 허삼부자가 더덕을 캐러 나섰다. 허재는 "너는 다리가 아프니까 밑에 있어"라며 허웅과 둘이서 들어갔다. 가시덤불에 찔린 허재에 허웅은 "이거 위험해"라며 겁을 먹었다.
이어 허삼부자가 고사리까지 양손 가득 나물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다. 허훈은 "저녁은 배달음식 먹자. 여랭은 힐링인데 힐링은 한번도 못했어. 배 시간에 맞춰서 미리 시켜야 돼. 다들 먹고 싶은 거 말해"라고 말했고, 허웅이 녹도로 배달 음식을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키조개관자구이와 산더덕구이로 점심을 먹던 허삼부자가 들어오는 배에 급하게 배달음식을 받으러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