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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스우파' 이름값에도..'스맨파' 끼워넣기→'뚝딱이' 들러리 잡음

입력 2022-06-27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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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이후 예능가에 댄스 바람이 크게 불었다. 하지만 Mnet조차 '스우파' 열풍을 제대로 이어받지 못한 채 심지어 끼워넣기, 들러리 등 잡음까지 불거져 오히려 '스우파' 코어팬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모양새다.

최근 Mnet 주관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THE NEXT ERA'은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 댄서 50여 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논란에 휩쌍였다.

문제는 티켓 예매 전 '스맨파' 게스트의 출연 사실이 고지되지 않았다는 점. '스우파'에 대한 애정으로 유료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예정에 없던 '스맨파' 공연 강제 관람에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자 Mnet 측은 본공연 아닌 인터미션(중간 휴식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라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스우파'를 이용해 '스맨파' 홍보를 하고 있다는 비난은 계속됐고, 스우파 팬 연합은 성명문을 통해 "'스우파'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검증되지 않아 가치를 판단할 수 없는 '스맨파' 댄서들의 공연 관람을 강요하고 있으며 악의적으로 티켓이 발송되는 시점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림으로써 소비자를 기망하였다"고 이른바 '끼워넣기'에 대해 Mnet을 규탄, 심지어는 보이콧까지 시사했다.

최근 스우파 리더즈가 댄스마스터로 등장하고 있는 '뚝딱이의 역습'에서도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던 바 있다. '뚝딱이'라는 제목처럼 춤에 미숙한 사람들이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막상 방송에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 이들 중 일부는 과거 춤 관련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어 '뚝딱이'라 하기엔 작위적이었고, 이에 따라 정작 취지에 맞는 참가자들이 들러리가 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스맨파'는 앞서 모니카의 '팝핑' 발언을 두고 단체저격이 벌어졌던 당시 이에 동조한 상당수가 남성 댄서였던 것으로 알려지며 이미 크게 반감을 사기도 했다. Mnet은 '스우파'를 한 콘텐츠의 성공으로 끝내지 않고 K-댄스의 세계화를 위해 댄스판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던 바, 연이은 후속 작품에 대한 아쉬움을 지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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