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올 여름 극장가에 두 편을 개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오는 29일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7월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극장가가 '범죄도시2'를 계기로 되살아난 상황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돼 뜻 깊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 무대인사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박해일은 "스크린에서 관객들 만나는게 일인 사람인데 그걸 못하다가 만나게 되는 거니 너무 반갑고 다시 재기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만든 영화로 관객들에게 감정을 드리기 전에 나부터 무대인사를 하는 자체가 감동이더라. 내 기분은 들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해일은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보시게 된 시기라 같은 일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기쁘다. 팬데믹 전과 지금 상황이 차이가 느껴지는 건 매년 정해진 라인업이 있는데 이번에는 찍어놓았던 작품들이 우르르 종합선물세트처럼 쏟아지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즐기자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해일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