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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딸 때문에 깊은 고민..눈물까지

입력 2022-07-07 18: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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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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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딸 지온 양 때문엔 깊은 고민에 빠졌다며 눈물까지 흘려 화제다.

7일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늘은 영상중 편집 되었던 짜투리 장면들을 모아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혼자 견사에 다녀오는 10살 딸 지온이 많이 컸다고 언급했다. 엄태웅은 "10살에 혼자 나가서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나는 저 밖에만 나가도 좀있으면 걱정이 된다"고 딸을 불안해고, 윤혜진은 "우리는 3학년 때 그냥 혼자 놀이터 가서 놀고 했잖냐. 우리가 쟤를 너무 애로 키우나 싶다"고 말했다. 엄태웅 역시 공감했다.

하지만 흉흉한 뉴스가 많은 데다 집 근처에 아이 혼자 놀러갈 곳도 마땅치 않다고. 엄태웅이 "그리고 쟤가 기본적으로 나가는 걸 안좋아한다"고 하자 윤혜진 역시 끄덕이며 "그래서 난 사회성에 대해 많이 걱정했다. 근데 모르는 사람들 만나도 친화력도 좋고 하니 걱정은 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장윤정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장윤정 딸 하영에게 지온이 입던 옷을 물려줬다는 것. 엄태웅은 "지온이가 빨리 크니까. 키가 안 큰다고 (고민인) 사람들도 있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윤혜진은 "지온이 같은 경우는 나이대로만 갔어도 충분한 아이 같은데 너무 훌쩍 중학교 정도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으니까. 얘 자체는 아이인데 너무 나한테도, 어딜 가도 애취급을 못받는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지온은 10살의 나이에 160cm의 장신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나도 많이 안아주려고 노력했잖냐. 목마도 많이 태우고. 어느 순간 되니 그게 안되니까 못해주는데 아쉽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서로 안된 일이고 슬픈 일이다. 키 크다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부러워할 건 아니다. 너무 특출나게 커버리는 건. 적당하게 평범한 게 가장 좋다. 반대로 키가 너무 늦게 자라는 아이들의 엄마들은 지온이가 부럽고. 적당한 게 좋은데 아이가 성장이 너무 빠르다보면 체크해줘야될 부분이 너무 많아진다. 성조숙증도 있고. 얘는 뭐가 오버가 되어 저렇게 빨리 큰 걸까"라고 이야기했다. 엄태웅도 "희한하다. 그렇다고 집안에 그렇게 큰 사람도 없는데"라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성질이 급해 빨리 크고 빨리 멈추려나.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클까봐 걱정이다. 발도 너무 크고 그러면 예쁜 구두도 안나오잖냐. 그럼 자기가 속상하잖냐. 지금부터 얘기하더라. '나 발 이렇게 커서 나중에 예쁜 구두 못신는 거야? 이럴 때 너무 속상하다. 260mm니까"고 안쓰러워했다. 이때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뜨리고 만 엄태웅을 보고 윤혜진은 "왜 울어?"라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안겼다.

엄태웅이 민망해하자 윤혜진은 "맥락이 있냐. 웃다가 갑자기 저러냐. 대화를 못하겠다"고 타박했다. 이때 지온이 나타나자 윤혜진은 "아빠 네 얘기하다 또 저렇게 눈물을 흘렸다. 왜 저러는 걸까"라고 했고, 엄태웅은 "나중에는 자주 못보잖냐. 지금처럼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맨날 보냐"고 뭉클해진 아빠의 속내를 이야기했다.

한편 윤혜진은 발레무용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또 올해 1월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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