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신혜, 이진이 모녀가 최민수, 강주은 부부를 만났다.
지난 6일 황신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 '모두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황신혜는 딸 이진이와 함께 했다. 그는 "진이 전시하는 갤러리에 왔다가 근처에 맛집을 찾았다. 저 닭갈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집에서 닭갈비 맛을 보고 닭갈비에 빠졌다"며 딸과 함께 식당에 들어갔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도 식당을 찾았다. 황신혜와 강주은은 포옹을 하며 서로를 반겼고 함께 닭갈비를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황신혜는 딸 이진이에게 "난 년이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진이는 "멋있는데 살짝 잘났다, 멋있다를 친근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주은은 "제대로 났다. 난 년(여자)이다. 제대로 된 남자는 놈일 거다"며 "제대로 사는 유부년. 내가 옛날에 유부년이라고 했는데 그 년이 잘 살았으면 난 년 아닌가"라고 자신이 생각했던 난 년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강주은은 보다 구체적으로 "옛날에 한국말 잘 못했을 때는 년이라는 말이 욕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 몰라서 결혼한 여자라고 소개할 때 '안녕하세요. 저는 강주은이고 전 유부년입니다' 소개했다. 다 웃었다. 왜 결혼한 여자가 저렇게 웃음을 받을까 했다. 그 유부년이 제대로 살면 난 년이 되겠구나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최민수에게 "주은 씨에게 '정말 난 년이다' 그랬더니 '그게 뭐냐'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29년 살았다"는 최민수에게 "내가 난 년이라고 그런 것도 (최민수가) '보통 놈이야? 최민수 난 놈인데' 해서다. 그래서 주은 씨한테 '난 년이다' 했더니 '난 년이 뭐냐'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최민수는 이진이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는 "어떤 걸 그리더라도 자기가 생각했던 게 그림이나 색깔로 나오는 거다. 내가 고민이 있으면 절대 그림이 안 그려진다. 마음이 맑고 아무 걱정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당당한 여유가 있다. 네 관상이. 넌 사람한테 휘둘리는 인생 안 산다"고 이진이의 관상을 봐줬고 "이번은 천원이다"라고 농담하기도.
음식을 먹은 뒤 이들은 모두 함께 이진이의 전시회를 찾았다. 두 부부는 그림 앞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강주은은 "너무 재밌다"며 이진이의 작품에 감탄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 황신혜는 "오랜만에 주은 씨랑 민수 씨 만나서 옜날 사람 만나니까 너무 좋다. 오랜만에 만나도 늘 어제 만났던 것처럼 스스럼 없고 좋은 것 같다"며 "전시가 가평이다 보니까 너무 멀어서 누가 온다고 해도 미안하다. 그런 와중에 또 와줘서 좋은 시간 재밌는 시간 갖고 가서 주은 씨 민수 씨 너무 고맙다. 자주 보며 살자"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진이의 전시회에는 이 외에도 배우 김선영도 찾아왔고 김선영은 이진이를 보더니 실물 처음 봤는데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최명길, 박은지 등도 전시회를 찾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