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윤지가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했다.
13일 배우 이윤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윤지의 마리베'에 '반려견 만드레와의 이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2017년 라니가 아기였던 시절부터 2022년 소울이 아기였던 시절까지 함께 했던 반려견 만드레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다 가족과 만드레가 보낸 마지막 밤이 나왔다. 숨이 많이 가빠진 만드레에 이윤지는 "호흡이 너무 안좋다", "만드레 사랑해"라며 연신 사랑을 표현했다.
이윤지는 지난 3월 만드레가 긴 여행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윤지는 "너와 함께 한 시간 15년, 너를 보낸 지 100일 남짓. 돌아보니 너의 존재는 언제나 우리에게 기쁨이고 즐거움이었어"라며 "처음 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여느 아이처럼 달려와 손을 내밀지 못하고 저만큼 뒤에서 엎드리고 날 바라보던 너"라고 만드레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까만 구슬 같은 눈동자가 희게 변하고, 앞이 보이지 않게 되어 자꾸만 문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파도 가족들은 네가 있어 충만했어. 고마워 만드레. 선물같이 왔다가 먼저 떠난 너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거야"라면서 "첫 반려견이라 서툶까지 다 받아야 했던 네게 미안한 마음마저도 사랑으로 받아줄래?"라고 애틋한 마음을 더했다.
또 이윤지는 설명란을 통해서도 "우리 가족의 막내였던 만드레.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 작은 몸으로 큰 사랑을 알려준 만드레의 마지막 순간을. 이곳에 기록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드레... 너의 가족이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 한없이 고맙고. 이 마음은 영원한 사랑일 것임을 너에게 전하고 싶어. 아직은 이런 말조차 아낄만큼 가족 모두들 슬퍼하지만. 조금씩 너를 마음에 두는 연습을 하는 중이야. 사랑하는 내 동생 만드레야. 우리 꼭 다시 만나. 더 긴 말은 아직 힘들지만 마음 알지? 사랑해 사랑해"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