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옥주현과 이지혜가 '엘리자벳'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리자벳'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엘리자벳 역할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이지혜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제가 언젠가는 만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해오던 작품이었다. 객석에서 바라봤을 때 그녀의 대서사시가 제가 감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에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던 작품이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최애곡은 '아무것도'다. 그 노래를 표현해낸다는 것 자체가 그 배우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가 3분이라는 시간에 인생이 담길 만큼 보이더라. 내가 저 넘버를 부른다면 어떤 깊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그런 걸 항상 고민하면서 준비해왔다. 제가 좋아하는 넘버인 만큼 저의 내면을 쌓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엘리로 찾아갈 수 있는 날까지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함께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은 "10주년에 이렇게 돌아오게 돼서 감격스럽고 이걸 처음 마주했던 그날이 떠오르고 감사하다"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양한 극적인 감정들을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하는 작품이다. '엘리자벳'이라는 단어 하나로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지금의 나로서 나를 보듬어주게 하는 순간이다"라며 '엘리자벳'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고 "최강의 조합이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는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옥주현과 이지혜는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옥장판' 글을 남긴 이후 이는 수면 위로 올라왔고 옥주현은 캐스팅 과정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며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후 뮤지컬 1세대들의 안타까운 성토가 이어졌고 옥주현은 김호영 고소를 취하하며 논란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그럼에도 옥주현이 인맥으로 자신의 소속사 후배인 이지혜를 주연으로 끌어준 게 아니냐는 의혹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고 있는 게 사실.
그런 상황 속 '엘리자벳' 측은 옥주현, 이지혜 등의 캐스팅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는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지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1 '열린음악회'에서 자신이 무대를 꾸민 클립 영상을 올리며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가장 애써 주신 우리언니 (옥주현) 졍말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남기며 옥주현과의 친분을 강조해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 25일부터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