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환혼’ 정진각 입성으로 헤어진 정소민-이재욱…”큰일났네, 너무 보고싶네” ‘애틋’(종합)

입력 2022-07-16 2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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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소민과 이재욱이 서로를 그리워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9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을 정진각에 떠나보낸 무덕이(정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덕이는 취한 장욱을 걱정하며 뒤따랐지만 송림의 행수 상호(이하율 분)는 “장욱은 송림 사람이고 넌 송림 사람이 아니니 못 들어간다”고 무덕이의 송림 출입을 막았다. “앞으로 네 도련님은 정진각 하인들이 모실 것이다. 정진각 술사 그 누구도 개인 시종을 데려온 경우는 없다”며 “장욱은 기본 소양 교육이 끝날 때까지 밖으로 나올 수 없다”고 알려주는 상호의 말에 무덕이는 혼란에 빠졌다. 송림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 무덕 앞에 나타난 서율(황민현 분)은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고 우산을 씌워주며 “네가 이러면 욱이가 규율을 깰 거고 힘들게 송림에 들어온 게 수포가 될 것”이라며 설득했다. 서율의 말에 결국 무덕이는 돌아섰고 서율은 우산을 들려 보내며 아련하게 쳐다봤다.

장욱은 숙취에 시달리며 밤새 무덕이를 찾았다. 허염(이도경 분)의 손녀 허윤옥(홍서희 분) 은 길주(최지호 분)에게 혼을 먹힐 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장욱에게 첫눈에 반한 듯 성심껏 그를 돌봤다. 장욱은 길주를 쫓는 자신을 목격했던 윤옥이 허염의 손녀라는 사실에 당황해 윤옥을 찾아갔고 김도주와 허염은 “둘이 뭔가 있다”며 설레발을 쳤다. 장욱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윤옥은 감사를 전하고 곧바로 사라진 장욱의 모습에 아쉬워했다.

무덕이가 송림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장욱은 곧바로 박진을 찾아가 “지난 20년간 저만 예외로 송림에 안 받아주지 않았냐”며 “이번에도 저만 예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탄수법을 알려준 외부 스승과 내통하는 데에 무덕이라는 아이가 필요한 것이냐”며 “말들이 많다”는 박진의 말에 환혼인인 무덕이가 사람들 눈에 띌까 금세 포기했다. 김도주에게 “무덕이 좀 잘 챙겨주라”고 일러두던 장욱은 이제 무덕이가 고생할 일이 없다는 김도주의 말에 “그렇지… 무덕이 그동안 고생 많았지”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장욱은 이미 바라던 바를 이뤘다. 나 같은 스승은 떼버리고 싶겠지’라고 우울해하던 무덕이는 장욱이 잘 지내고 있다는 김도주의 말에 ‘장욱은 나를 옆에 둘 생각이 없구나’라고 낙담했다. “우리 도련님이 마음에 두고 있는 여인이 누군지 혹시 아냐”는 김도주의 물음에 “여자도 있냐”고 툴툴대던 무덕이는 “예전에 높은 나무에 있는 새알 같은 여인을 마음에 품고 있다고 했다”며 “그 사람을 봐줄 이가 도련님 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 마음이 애틋해 보였다. 그런 마음을 연정 밖에 없지”라는 김도주의 말에 뭔가 깨달은 듯 장욱과 나눠가진 새알 모양의 음양옥을 바라봤다. 같은 시각 장욱 역시 새알 증표를 꺼내보며 “큰일났네. 우리 무덕이, 너무 보고싶네”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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