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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Q' 김한민 감독 "'한산' 좋은 평들 큰 힘..자긍심 느꼈으면 좋겠다"(종합)

입력 2022-07-26 1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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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한민 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얻었으면 하는 것들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Q'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민 감독은 "그냥 처분에 맡기고 담담하게 맞이하고 있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전반적으로 시사 먼저 참여하신 분들이 좋은 평들을 많이 올려주신다. 큰 힘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순신 장군을 그리는 영화를 찍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명량'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다 보니 1편 가지고는 이순신 장군의 면모, 해전을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량' 찍을 때 이미 3부작을 찍어보자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님의 해전이 특색이 있었다. '명량' 때는 용장, 용맹스러운 장수의 느낌이 있었다면 '한산'에는 지장의, 지략적이고 전략가적인 느낌이 있다. '노량'에는 현장의, 후손들을 생각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느낌이 있다"며 "역사적으로 실존 인물이다 보니 오히려 배우분을 특징에 맞게, 장점에 맞게 바꿔줘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 배우분이 이순신의 용장, 지장, 현장의 모습을 띠고 있어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북선 실내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림이나 그런게 없다. 뭔가 치수나 이런 것들은 있는데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전체적인 디테일한 거북선의 이미지는 없다. 다양한 설들이 있는데 다 참조는 했지만 당시 전투 상황에 가장 맞게, 거북선의 기본적인 본질이 돌격선이니 그거에 맞는 형태가 뭘까 내 나름대로 추론하고 잡아봤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한민 감독은 "'명량' 때는 바다에 실제 배를 띄웠다. 촬영 변수가 너무 많았다. '명량' 찍고 나서 다시 그렇게 찍지 말자 싶었다. 아이러니하지만 '명량'의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때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한산', '노량'은 전체적으로 CG와 여러 가지 미술들을 동원해서 바다에서 찍지 않으면서도 바다에서 찍은 것보다 리얼한 느낌으로 구현해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흥행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면서도 "요즘처럼 분열과 갈등, 소외 이런 정서가 많이 만연해 있는 사회에서 이순신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극복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 우리가 멋진 선조를 두고 있고 해전들을 통해 큰 자긍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용기, 위로, 연대감을 이순신과 장수들, 조선 수군들의 활약을 통해서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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