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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그리 ”슬럼프 때 등장한 라이벌 윤후”…가족 예능 장인들의 입담(종합)

입력 2022-07-27 23: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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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그리가 뜻밖의 라이벌을 공개했다.

27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족 예능 장인들의 토크가 전파를 탔다.

딘딘은 “‘호적메이트’라는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된 건 누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린 후 “어릴 때 누나들이 ’네모의 꿈‘이라는 노래를 틀고 방에서 절 때렸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럴 일이 없었는데 라디오 중 ‘네모의 꿈’ 전주를 듣고 소름이 끼쳤다. ‘왜 그러지?’ 싶었는데 (어릴 때 일 때문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목격한 유명인이 있다던데”라는 MC들의 궁금증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온 배우 신현빈이 작은 누나의 초등학교 친구”라며 “제가 이 얘기를 해도 방송에서 증언해줄 사람이 없었는데 현빈 누나가 드라마 홍보 때문에 ‘문명특급’에 나갔을 때 봤다고 말해줬다. 제 결백이 증명됐다”고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한편 딘딘은 큰누나에게 플렉스를 했다고 밝히기도. “누나가 전임 교수가 됐다”는 딘딘의 말에 “전공이 뭐냐”고 궁금해 했던 김구라는 “사회복지인가?”라는 딘딘의 답에 “동생을 패던 분이 사회복지학이라니 아이러니하네”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줬다. 딘딘은 “누나에게 가방 선물을 했는데 살면서 누나의 그런 표정을 본 적이 없다. 이중인격인 줄 알았다. 자본주의에 굴복한 표정이었다”며 당시 누나의 표정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남편의 방송 체질을 전한 이현이는 “남편이 부부 예능에 출연하기 전부터 유튜브를 하고 있었다.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통근 버스에서 휴대폰으로 편집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반마다 올리는데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본인과의 약속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부부 사이가 언제나 좋을 수는 없지 않냐. 저와 싸우고 방문을 닫고 들어가 ‘여러분, 안녕하세요’하며 촬영하는 걸 보면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한 이현이는 “꼴 뵈기 싫을 때도 있지 않냐”는 말에 “솔직히 그럴 땐 꼴 뵈기 싫다”는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유튜브를 한 지 4년이 됐는데 그 사이에 아이도 하나 더 낳고 큰 아이 커가는 것도 담겨있더라. 4년치 홈비디오가 남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중학생 시절의 슬럼프를 전하던 그리는 “윤후가 나왔는데 연예인들 일 끊기는 느낌을 알았다. 윤후가 짜장라면을 먹는데 제 목이 막히더라”며 의외의 라이벌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연기도 해봤는데 제 길이 아니었고, 그때 제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 ‘막이래쇼’였다. 초등학생 두 명 중 한 명이 본다고 할 정도의 프로그램이었다. 초등학교 주변을 지나가면 초등학생들이 수군거렸다”며 다시 맞은 전성기를 설명하는 그리에 딘딘은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어”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더했다.

“윤후가 요즘 슬슬 활동을 다시 시작하던데”라며 경쟁심을 부추기는 유세윤에 그리는 “저의 17kg 증량 소식을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윤후가 요즘 운동을 하더라”고 말했다. “윤후는 평생 따라다니겠는데?”라며 놀림을 받자 그리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라며 “거의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 같은 관계”라고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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