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신성우가 소요산 맛집 탐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 신성우가 데뷔하게 된 계기부터 러브스토리를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신성우가 찾아왔다. 허영만이 신성우를 데리고 초계탕 맛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허영만은 책 선물에 이어 아기 옷을 선물했다. 이에 신성우는 "저희 아이가 태어날 때 4kg으로 태어나서 좀 있으면 맞을 거 같다. 태어난 지 2주일도 안 됐는데. 얘가 이제 첫째"라며 아이들 사진을 보여줬다. 허영만은 "집에서 이유식은 누가해요?"라고 질문했고, 신성우는 "아내도 하고 저도한다. 아내는 건장이 중요해서 간이 덜 된 음식을 하는데 저는 많이 먹는게 우선이니까 간을 막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이 집은 자연산 버섯으로 음식을 해왔는데 이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집이다"라며 자연산 버섯 전골 식당을 찾아갔다. 신성우는 "전골집이라고 하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한잔 하고 올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영만은 "송이가 사실은 세 번째로 치는 버섯이다. 1번이 능이버섯이다. 2번이 표고"라고 설명했다.
신성우는 "저는 학위를 전부 조각으로 땄습니다. 철조를 굉장히 좋아했다. 독일에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 연예인이 될 생각이 없었다. 근데 독일이 학교는 학비가 싼데 생활비가 너무 비싼거다. 가수 활동으로 생활비를 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수 생활을 하게 됐다. 그때는 자는 시간 빼고 거의 음악만 했다"라며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왕방계곡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을 찾아간 두사람이 오리보쌈을 주문했다. 신성우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가 결혼하기 10년 전이었다. 그 친구는 20대 초반 저는 30대 중반이었다. 그때도 호감이 있었는데 너무 어리니까. 내가 저 친구를 만나면 도둑이지 그런 생각이었다. 나이를 먹으니까 이 친구는 내가 뭘 하자고 해도 날 따라오겠다"라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허영만의 "드라마는 몇작품 했어요?"라는 질문에 신성우는 "드라마는 23편정도 출연했다. 연기로 처음한게 아니고 저는 뮤지컬을 처음했었다. 공연할 때마다 하고 내려오면 가슴 속에 불덩이 크기가 다른거다. 이런게 뮤지컬이고 이런게 연기하는 구나. 98년도에 '드라큘라'라는 뮤지컬로 시작을 했다. 올해 말에 다시 올라가는데 캐릭터를 23년 유지하는 거는 제가 전무후무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양주로 넘어온 두사람이 정통 텍사스 바비큐를 즐겼다. 허영만은 "데뷔 했을 때가 몇살이에요?"라고 물었고, 신성우는 "그때 26살이었다. 그땐 돈도 필요없고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했다"라며 10대 가수상을 받지않은 이유로 "그때는 객기였다. 굉장히 오만했었다. 저는 마음속엔 아직 청년 같은 도전정신이 있다. 예전에는 조금 경우를 잘 알지 못했다면 지금은 경우를 알아버렸다. 20대때 이랬으면 저는 굉장히 다른 사람이었겠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성우는 "왜 맛있는 걸 먹으면 자꾸 아들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우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겨서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이렇게 해라 그러고 너가 고생 안하게끔 생활비가 들어오도록 설계를 해놨으니 걱정 말아라라고 말한다"라며 가족들을 위한 미래설계를 해놨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