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로 꾸준히 활동하면서도 공부를 놓지 않았던 박은빈의 학창 시절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그알에 나왔다?! 아역배우 시절 전격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08년 9월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아역스타들의 삶을 조명했던 편이었다. 해당 방송에는 17살 시절의 박은빈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던 도중 17살 박은빈은 차 안에서 리코더를 연습하고 있었다. 그는 "학교 실기시험이라 불고 있긴 한데 아직 잘 못 분다"며 "큰일났다.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쑥스러워했다.
박은빈은 5살 때 드라마로 데뷔해 당시 연기 생활만 11년 차였지만 성실한 학교 생활로 정평이 난 모범생이기도 하다고. 박은빈과 어머니는 1학기만큼은 가급적 방송 출연을 삼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래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끔 학교 생활에도 충실히 신경을 써온 것.
박은빈은 이에 대해 "오히려 친구들이 어느날 갑자기 제 어깨를 잡더니 눈을 마주치더니 얘기하는 거다. 미니홈피에 들어가봤는데 하루 들어온 사람 수를 보고 네가 연예인인 걸 깨달았다더라. 저는 친구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게 좋다"며 웃었다.
그는 또한 "어렸을 때 그런 말(연기 잘한다는 말)을 들었다면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난 연기 잘하니까 무조건 해야 하는구나 의무감이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나흘간의 촬영이 끝났고 박은빈은 학생으로서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내일 시험 준비 좀 하고 친구들이랑 연락해서 준비물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촬영장을 벗어났고 다음날 그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생기발랄한 여고생으로 돌아갔다. 박은빈의 친구는 "수업시간에 얘는 공부 잘 하는 애들 다 잘 때 다 듣는다. 그러고 쉬는 시간에 잔다"고 박은빈의 공부 열정을 대신 전했다.
박은빈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학원으로 향했고 "학교 수업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못 듣지 않나. 학원에 다녀야 보충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학원 생활도 열심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부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걸 못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한쪽은 좀 소홀히 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고 둘 다 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은빈은 현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