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과 정소민이 첫 입맞춤을 나눴다.
지난 7월 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장양호) 14회에서는 마음을 확인하는 무덕(정소민 분)과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덕이가 내기에 건 음양옥이 사실은 장욱과 나눠가진 증표라는 것을 알게된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오늘이 장욱이 져서 이게 내게 된다면 이걸 없애 버리겠다. 너도 잃는 게 있어야지. 어쩌냐? 너의 눈물나는 연심이 버려지겠구나”라고 무덕이를 시험하려 했다. “마음대로 하셔요. 10번의 대련으로 그 옥은 값을 다 했어요”라는 무덕이의 말에 “정말로 이걸 잃어도 상관없다는 거지? 그래, 그럼 내가 버려주마”라며 음양옥을 연못 안으로 던졌다. 무덕이를 살펴보던 세자는 표정에 변화가 없자 “나를 속였다. 귀한 것을 걸었다 해놓고 아니라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번엔 너를 걸어라. 이미 9개 잃은 금두꺼비를 하나 더 잃고 싶지 않으니 널 걸어라”는 세자의 말을 무덕이는 받아들였고 장욱이 서율(황민현 분)과의 대련에서 져 무덕이는 서율의 하인이 됐다.
“왜 세죽원에 있는 욱이를 찾아가지 않냐”며 “새 주인 눈치를 보는 거라면 그럴 것 없다”는 서율의 말에 무덕이는 “눈치가 아니라 염치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한밤중에 연못에 간 무덕은 ‘찾아야 돼, 오늘은 꼭 찾아야 될 텐데. 그걸 찾아야 장욱을 보러 갈 낯이 있지’라며 세자가 버린 음양옥을 찾아 헤맸다.
음양옥을 찾은 무덕이는 그 길로 장욱을 찾아갔다. 같은 시각 윤옥(홍서희 분)과 함께 있던 장욱은 윤옥을 의식한 듯 자신을 방에 못 가게 붙잡아 두려 했던 무덕이의 모습을 떠올리고 “뭐지? 당긴 건가?”라며 미소 지었다. 갑자기 나타난 벌에 윤옥이 놀라자 장욱이 도와줬고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무덕이는 기분이 이상한 듯 음양옥을 숨겼다.
자신이 단근 수련을 한다고 오해한 무덕의 모습에 “이걸 어떻게 증명을 해야 되나”라며 펄쩍 뛰던 장욱은 “할 수 없는 거다?”라며 무덕을 껴안고 “봤지?”라고 말했다. “내가 어떻게 네 이성이야, 증명을 하려면 아까 그 예쁜 아가씨나 안아 보든가”라며 퉁명스레 말하는 무덕에게 “그럼 정말 해봐? 나 진짜 한다, 딴말 하지 마”라고 말한 장욱은 “그래 해보라고”라는 무덕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장욱은 입을 맞췄다. 짧은 입맞춤 끝 장욱은 “설마 하겠어? 할 때 정말 하라는 가르침을 주셨죠. 제자,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라며 웃었고 무덕이는 어색하게 “그래, 잘했다. 훌륭하구나”라고 말했다. 장욱은 윤옥과 무덕이가 만난 날에 대해 묻고는 “경천대호의 수기를 밀고 당기는 것보다 무덕이 너랑이 더 힘들어. 그거, 당긴 거지?”라며 웃었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