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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이정현 "임신 때 일 못하니 우울..출산 직후 연상호와 작품 이야기"

입력 2022-08-26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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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이정현/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정현이 임신 기간 동안 일이 그리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의사와 결혼한 이정현은 올해 4월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영화 '리미트'를 통해 출산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결혼, 출산으로 심적인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현은 "결혼하고, 애기를 낳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다. 뭔가 남들의 실수를 보면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유해졌다고 해야 하나.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정신적으로 편해졌다. 연기할 때도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난 일을 안 하면 미쳐버리겠다. 임신 때 사실 너무 힘들었다. 아무 것도 못했다. 입덧을 길게 했다. 6개월 동안의 입덧이 끝나니 배가 너무 나와 다른 일을 못해서 괴로웠고, 우울했다"며 "신랑이 집안일 다 하고 옆에서 힘이 되어줘서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기 낳자마자 연상호 감독님과 작품 이야기했다. 감독님이 계속 몸조리하셔야 한다고 하는데도 일에 대한 열정 때문에 회복이 더 빨랐던 것 같다.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살도 확 빠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현은 "육아는 당연히 힘든데 아기가 웃어주면 고통이 사라진다. 하루종일 애 보면 체력이 다 빠지고 힘들다가도 아기가 웃으면 마법 같다. 너무 예쁘고, 힘든게 다 없어지고 그렇다"며 "이유식 책도 집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정현의 신작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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