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노주현이 출연해 자기자랑을 잔뜩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노주현이 출연해 자기자랑을 마음껏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노주현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박원숙은 "몸관리를 너무 잘하네"라며 반겼고, 노주현은 "아니야. 지금 여자들 만나러 오니까 모양을 좀 냈다. 그리고 내가 오늘 선물을 좀 가져왔다"라며 호두과자를 잔뜩 선물했다. 또 노주현은 "이거는 비밀이야. 낮에 보관해 뒀다가"라며 비밀 선물부터 꽃다발까지 챙겨와 자매들이 기뻐했다.
노주현은 "요즘에 내가 연극 연습 들어가려고 한다. 세 남자가 출연해. 존경하는 순재 형하고, 일섭이 형하고"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박원숙은 "요즘에도 술 많이 해?"라고 물었고, 노주현은 "많이는 안 하지. 언제부터 줄이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나한테 형님 하는 사람들이 10명은 된다. 주당 친구들 보면서 '저렇게 먹으면 안되지'한다"라고 답했다.
노주현은 "나는 데뷔작이 70년이다. '아내의 모습'이라는게 있었다. 우리나라 두 번째 일일연속극이다. 나는 하숙생이다. 출세작은 아내의 모습이다. 그 다음이 '아씨' 그 한작품 딱 했는데 이름은 모르고 김군이 인기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주현은 "그때 다 방송국 전속으로 묶여있었잖아. 자존심을 건드렸어. 프리랜서를 선언해야겠다 결심을 한거다. 내가 제일 먼저 했다. 조선일보에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누가 불러 주지를 않는거다. 1년이 되도록. 나는 나를 찾아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계도 위험했다. 밤무대에서 많이 불렀다. 나훈아만큼 주겠다는거다. '사랑의 굴레' 끝나고 나서. 근데 얼굴이 화끈화끈하는데 잘하지도 못하는 노래 부르고 생활비를 해결했다"라며 프리랜서 선언 후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말했다.
노주현은 "김병욱 감독이 나한테 한대 맞을 각오를 하고 왔다고 하더라. 나는 고맙다고 말했다. 시트콤 하기 전에는 사람들이 나하고 눈을 안 마주쳐. 그래서 이거 큰일 났구나 싶었는데 김병욱 감독이 살려준거다. 그 이후로 사람들이 다가오더라. 그래서 시청자하고 친해져야 돼"라며 시트콤에 나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노주현과 자매들이 외출에 나섰다. 그리고 기대감을 안고 복숭아밭에 들어갔다. 이어 노주현은 "이정도면 선수 아니야"라며 자매들의 부름에 바로 다가가 원하는 복숭아를 따줬다. 그런가운데 이경진은 "복숭아를 맨날 가게에서 먹다가 보니까 이렇게 따는게 너무 신기하다. 이게 시골에서 사는 맛인가봐"라며 재미있어했다.
노주현은 "나이 들어서 추하지 않으려면 뭘 해야겠다 싶어서 사업을 시작한거다. 내가 내 자랑을 하자면 앞으로 잘될거라는 걸 봤다. 통폐합되고 나서부터 그렇게 된거다. 생활력이 생겼다. 광고를 많이 했다. 그게 나를 살려줬다"라고 말했다. 노주현은 "내가 광고주한테 팔리는 이유를 물었더니. '신뢰감을 줍니다'하더라"라고 끊임없이 자기자랑을 했고 자매들의 영혼없는 리액션에 "내 자랑이 많았지?"라며 눈치를 봤다.
노주현은 "추억이 있어. 매년 민어 한 마리를 잡아주셨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먹으면서 얘기해야 하는데"라며 직접 챙겨온 민어에 요리를 하며 "한끼를 먹이려니까 장난이 아니야"라고 투덜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