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재경, 량하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1일 밤 9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서재경, 량하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역배우로 시작해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스타가 된 서재경은 "부모님은 항상 저보고 벼가 익을 수록 숙여야 한다 하셔서 전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서재경은 배우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신도 연기를 하게 됐다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던 서재경은 "아버지가 직장암이셨는데 치료 중 쇼크가 와 돌아가셨다"며 "호상이 아니라 의료사고로 돌아가신 것"이라 했다.
이어 "간호사가 실수로 혈압상승제를 과다투여해서 쇼크로 사망하셨고 이건 가족에게 정말 큰 충격이었다"고 했다.눈물을 흘리던 서재경은 "전 그냥 디테일한 이야기를 안하려고 한다"고 했다. 서재경은 아버지의 억울한 사망을 밝히기 위해 의료소송을 했지만 소송이 길어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일부 승소했다고 전했다.
2000년 당시 13세 초등학생 쌍둥이 가수로 유명했던 랑현량하의 동생 량하가 등장했다.
량하는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고 형 량현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 "2년 째 연락이 안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량하가 량현에게 전화를 걸어도 착신이 불가하다는 신호음만 들릴 뿐이었다.
이어 "저도 홀로서기하며 요즘 혼자 다니고 있다"며 "저희의 개인적인 사정인데 저뿐만 아니라 가족한테도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량현의 행방을 알아보는 중이라 했다.
량하는 또 "우리는 형제기도 하고 그룹이기도 하니까 사실 언제라도 량현량하는 할 수 있고 각자의 삶이 있으니까 홀로 서기를 해보자고 했다"며 "우리가 남들이 말하는 꿈을 이뤘지만 각자의 꿈도 이뤄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하는 "량현이가 아티스트상이 강해졌다고 해야 하나 일 들어가면 잠수 타는 게 있는데 엄마가 무릎이 약해져서 수술을 해서 량현이한테 알려줘야 하지 않나 싶었다"고 말했다.
량하는 "옛날에는 앨범 하나 내고 1년 후에 나오는 게 유행이었다"며 "성인이 된 후 다시 나오는 걸 콘셉트로 삼았는데 군대 갔다 와서 바로 량현이랑 가수 활동을 하기로 했는데 내가 량현이한테 행사를 하자고 하니까 하기 싫다더라"고 하며 그당시 충격을 받았다 했다.
이어 량하는 "엄마한테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정도는 벌기 시작했지만 불과 3년 전 정도만 해도 휴대폰 요금도 낼 돈이 없을 정도였다"며 "초등학생 나이였으니까 아버지가 돈을 관리하셨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찾아보니까 통장에도 없고 돈의 행방을 모르겠더라"고 했다.
량하는 우연히 가수의 길을 다시 할 기회가 있었다며 랑현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근데 하고 싶으면 스케줄도 네가 잡고 너 혼자 다 하라더라"며 "내가 매니저도 아니고 우리가 같이 활동하는 건데 자존심이 상해서 매일 울었고 일주일 내내 잠도 못 잤다"고 했다.
이와중에 량현량하의 지인은 "량하가 연락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준비하는 게 있으니까 열심히 해서 나중에 뭔가 손에 잡히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