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첫방 ‘작은 아씨들’ 김고은, 가난이 지긋지긋한 K-장녀로…추자현이 남긴 돈에 ‘오열’

입력 2022-09-04 06:30:03
    • 복사완료!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고은이 K-장녀로 돌아왔다.

지난 3일 밤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집안의 가장이 된 K-장녀 인주(김고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인주는 둘째 인경(남지현 분)과 함께 막내 인혜(박지후 분)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 생일파티를 회상했다. 친구들 앞에서 케이크 대신 삶은 계란을 꺼내준 엄마를 보며 자신이 남들과는 같은 것을 꿈꿀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인주는 “다행이지, 이젠 남들만큼은 살잖아. 동생 생일 때 케익도 사니까”라고 뿌듯해 했다. 사립 예고에 다니는 막내 인혜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포기했던 수학여행을 언니들이 보내준다고 하자 기뻐했지만 엄마 희연(박지영 분)이 수학여행비를 가지고 도망가 또다시 좌절에 빠졌다.

수학여행비를 다시 마련해주려던 인주는 고심 끝에 회사에 가불을 요청했다가 비웃음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회사 내 왕따인 인주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화영(추자현 분)이 선뜻 돈을 빌려준다고 나서자 고마워했다. 인주는 가정 환경도, 회사 내 입지도 자신과 비슷한 화영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주가 어렵게 마련한 수학여행비를 인혜에게 건넸지만 인혜는 “이러지 말라고 했잖아. 언니들 고생하는 거 싫어”라고 손을 뿌리치며 “나 벌써 선생님께 안 간다고 말씀드렸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인혜를 쫓아가던 인주는 인혜가 상아(엄지원 분)에게 돈 봉투를 받는 모습을 목격했다. “언니 돈은 싫고 친구 엄마 돈은 괜찮고?”라는 인주의 말에 인혜는 덤덤히 “기뻤어, 효린이 엄마가 돈 준다고 했을 때. 순전히 내 능력으로 버는 거잖아, 안 돼?”라고 답했다. 인주는 “안 돼. 이런 거 받으면 나중에 거지라고, 불쌍하다는 말 꼭 돌아와. 내가 너까지 그런 소리 듣게 둘 것 같아?”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연락이 되지 않는 화영이 걱정돼 집을 찾아갔던 인주는 벽장 속에서 화영의 시신을 발견했다. 인주는 죽은 화영에 대해 "어쩐지 음침했다"고 험담하는 직원들에 분노해 직원들의 횡령 내역을 인트라넷에 공개했다. 이후 화영이 회사의 유럽 법인에서 700억 원을 횡령한 후 목숨을 끊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인주는 횡령한 돈을 찾으려고 회유하는 임원의 말을 거절하고 사직서를 냈다. 화영이 자신에게 요가원 이용권을 양도했다는 연락을 받은 인주는 요가원 사물함 안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그동안 고마웠어, 동생들이랑 샷시 잘 돼있는 아파트에서 잘 살길 바라'라는 쪽지와 함께 거액의 돈이 들어 있었고 인주는 오열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