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하정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8일 밤 9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하정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편의 부축을 받으며 함께 양치질을 하며 신혼 부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혈압약, 고지혈증 약을 꼼꼼하게 김하정에게 챙겨줬다. 김하정은 "부산 업소 뛰도 되돌아서 서울로 올라가 다음날 전라도 행사 뛰다가 어느날 고꾸라 졌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병원으로 바로 실려갔다"고 회상했다.
남편은 김하정의 건강을 위해 손수 텃밭에서 가지랑 고추 등을 키웠고 요리까지 하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식사를 할 때도 남편은 김하정을 위해 반찬을 얹어주고 식탁도 치웠고 설거지까지 했다. 김하정은 "누구랑 있어도 이런 남편이 없다"며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인정했다.
1968년 데뷔한 김하정은 패티김 닮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크게 전성기를 맞이한 김하정은 젊었을 대 사진을 보며 "이땐 다 좋다"고 했다. 남편은 김하정에 대해 "젊었을 때 사진만 보려고 하고 현재 모습을 보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이후 김하정은 현재 몸이 불편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하정은 전성기 때를 떠올리며 "방송 스케줄이 급해 차를 타고 가다 차에 받힌 거다"고 했다.
이어 "그 후로도 2~3년 지나 교통 사고를 당하고 총 네 번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남편은 이에 대해 "마지막 사고 때는 정강이가 나가 다리에 심을 박았다"고 전했다. 김하정은 "정말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크게 사고가 났다"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현재 남편은 김하정의 첫 사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 말씀 드렸더니 집안에 딴따라가 둘이면 안된다 하더라"며 헤어졌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고 각자 길을 갔는데 결혼을 한 김하정의 남편은 김하정에게 욕을 하고 힘들게 했다고 했다.
김하정은 "이 사람에게 벗어나야 내가 살고 이렇게 살 바에 죽는게 낫다 싶어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며 첫 번째 결혼에 대해 회상했다.
그렇게 김하정은 3번의 이혼을 거쳐 30여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과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현재 남편이 지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짧으면 1년, 그렇지 않으면 3년"이라며 방광암이 췌장까지 전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복 사진도 함께 찍고 김하정의 무대 준비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