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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같이 삽시다' 조혜련, 자매들과 파티 '흥폭발'…남다른 입담

입력 2022-09-1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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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조혜련이 자매들과 파티를 즐겼다.

전날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조혜련이 자매들의 흥을 끌어올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을비가 오는 날 손님이 짐을 한가득 챙겨 찾아왔다. 그런가운데 자매들이 박원숙 택배를 구경하느라 손님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했고, 기다리다 못한 조혜련은 "여봐요. 문 좀 열어줘요"라며 자매들이 앉아있는 거실 창문을 두드렸다.

조혜련은 박원숙에게 "검색하기 전에 6학년 3,4반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고마워. 사회생활 잘 하네"라며 좋아했다. 이어 조혜련은 "일단 솔직히 욕심이 나더라. 여기 합류하고 싶은 욕심. 여기는 혼자여야 돼죠?"라고 말했고, 이경진의 "이혼하고 오면 안돼?"라는 말에 당황했다.

조혜련은 "92년에 데뷔를 했는데 개그제 출신인데 저는 떨어졌다. 그게 1회였다. 내가 김국진 오빠랑 한팀이었는데 떨어진거다. 내 개그가 그 당시에는 안 맞았던거다. 그때 상처 받아서 공장을 들어갔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였는데 시험을 볼 때마다 떨어지니까 학비도 없고 쉴겸 과자 많이 먹으려고 과자 공장을 들어갔다. 8개월 주야간 교대로 근무했다. 그 일을 하면서 나올때 마음을 먹은게 개그맨이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 공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진짜 힘들잖아. 그 사람들이 언제 가장 행복하냐면 봉숭아학당을 볼 때다"라며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조혜련은 "내가 요리를 해드리고 싶었다. 오면서 엄마한테 레시피를 받아왔다.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엄마가 잘하는 새우전, 조개살 청양고추전"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박원숙은 "요리까지 잘해?"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밥 차려드리다 보니까. 반찬들은 한다. 우리는 8남매다. 제가 다섯째다"라며 혜은이의 "밑으로 남동생이 있어요?"라는 물음에 "네 8번째. 엄마한테는 아들이 아픈 손가락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우리 아버지가 어느날 '최수종이 나오는 드라마를 봤다 아이가. 내 거기 너무 출연하고 싶다' 부탁하는거다. 내가 그때 유명해졌을 때다.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 듣기 싫었는데 돌아가시는 날에 마지막에 나를 기다리신거다. 아버지가 '혜련아 미안하다'그리고 나서 숨이 멎었다. 왜 미안할 짓을 하셨어요. 돌아가실 때도 미안하다고 하는 거예요? 왜 너무 화가 났다. 두 달 뒤에 행사가 있었다. 강산에의 '라구요'를 불렀는데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은거다. 평생을 아버지가 우리한테 미안해했구나. 제일 후회했던 게. 드라마 출연 한 번 시켜드릴 걸"라며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제일 힘들었던 게 속옷 물려받아 입을 때. 나는 너덜너덜한 거 입었다. 어느 날 언니가 자기가 돈을 모아서 운동화를 산거야. 그 신발이 너무 신어보고 싶은거다. 그걸 신고 등교했잖아. 수업 중에 언니가 온거다.슬리퍼를 던지고 신발을 가져갔다"라며 대가족의 고충을 말했다.

조혜련은 "엄마가 나한테 '아들로 태어낫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는데 너무 싫었다. 엄마가 자식한테 영향을 끼치잖아요. 그래서 엄마를 안 좋아했다. 근데 엄마가 음성 메시지로 '혜련아 엄마인데 내가 미안하다. 내가 참 너를 사랑한다'하면서 우는거다. 아침에 그걸 듣고 엄청 울었다. 그 이후로 엄마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이 준비한 옥천 페스티벌에 자매들이 흥을 터트리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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