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또다시 BJ로 복귀한다.
슈가 오늘(14일) 오후 5시에 인터넷방송으로 복귀한다. '도박'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착실한 모습을 보여주던 슈는 또다시 BJ 복귀를 택했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는 걸까.
슈가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건 지난 4월이었다. 슈는 도박 논란 후 첫 방송으로 인터넷방송을 택했다. 슈가 4년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몰려들었고, 라이브 시청자만 약 2,500여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슈의 인터넷방송은 논란이 되었다. 슈는 가슴 일부분이 노출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팬들의 후원에 보답으로 걸그룹 댄스를 추기도 했다.
슈는 "제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음을 뉘우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서 편집된 영상이 아닌 생방송을 통해 소통하고 싶었다.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슈의 모순된 태도에 대중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슈는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용서를 구하는 슈의 모습과 노출 있는 옷을 입고 춤추는 슈의 모습에서 괴리감이 느껴졌다. 슈 역시 논란 후 심각성을 느낀 듯 인터넷방송을 하루 만에 중단했다.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상습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바. 부정적인 반응 때문에 반감만 사며 복귀에 실패한 슈는 도박 근절에 앞장서며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왔다.
슈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과거 자신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왔다. 슈의 도박 이미지가 흐려질 때쯤, 슈는 다시 한번 인터넷방송을 도전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대화도 나누고 유진이 바다 언니랑도 같이 고민해서 준비했다. 저 방송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준비 없이 덜컥 시작한 첫 방송 이후 부끄럽기도 했고 후회도 많이 했다. 플렉스TV 관계자분들과도 여러 방향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준비되고 정돈된 저다운 방송을 보여드리자 결심했다"며 두 번째 인터넷방송 복귀를 예고한 상황.
과연 슈의 인터넷방송 복귀는 득일까 실일까. 이번에 정말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슈는 또다시 진정성 논란을 피해 가기 어려울 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