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SES 슈가 BJ로 복귀했다. 복귀 후 선정성 및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지 5개월 만이다.
15일 오후 5시 슈는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슈는 첫 라이브 방송 당시 노출 논란을 일으켰던 의상에 대해 "그 하얀 옷을 냅다 갖다 버려버렸다. 보는 거랑 카메라로 보는 거랑 다르더라"며 "다른 이유 정말 없다. 조금 이상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게 방송 만들어보려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첫방송 이후 엄청 혼났다"면서 "이 시간 같이 모니터링 해주고, 첫방송 그 사고 이후 모든 걸 컨펌받고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매끄러운 방송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꾸준한 방송을 약속하면서 "용기가 생겼고 지금 방송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와주신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갚아야 할 빚 역시 현재는 모두 갚은 상태라고.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지난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로 인해 자숙 중이던 슈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올 4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서였다.
당시 슈는 도박을 뼈저리게 반성, 후회하고 있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또 빚을 변제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응원과 비난의 상반된 반응이 쏟아졌지만 슈는 직접 도박문제 근절 활동에 뛰어들며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같은 달 인터넷 개인 방송도 진행했다. 하지만 의욕이 과했던 것일까. BJ 데뷔를 택한 슈는 가슴이 다소 깊게 파인 노출 의상을 입고 팬의 후원금에 걸그룹 댄스를 춰 선정성 논란을 빚었다. 돈을 벌기 위해 방송을 시작한 것 아니냐며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도 쏟아졌다.
그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BJ로 돌아온 슈. 도박부터 의상까지 모든 논란을 딛고 컴백한 그가 과연 팬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는 1997년 유진, 바다와 함께 1세대 걸그룹 S.E.S.로 데뷔해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