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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유니콘' 집필할 때 마음 편해"vs원진아 "밈이나 유행에 무뎌"[화보]

입력 2022-09-20 13: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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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

쿠팡플레이 '유니콘'이 공개됐다. '유니콘'은 유병재 작가의 첫 시트콤 각본이자, 원진아 배우의 첫 코미디 연기가 담긴 시트콤.

유병재는 지난 11년간 다양한 코미디를 선보여왔는데, 그중에서도 시트콤 작가로서 시트콤에 코미디를 녹이는 건 처음이다. 그느 “코미디를 표현하는 방법은 글, 공연, 영상 등이 있죠. 시트콤에서 다루는 코미디는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타트업과 관련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종종 들어왔어요. (중략) 사회적으로 유능하고 스펙 좋은 사람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거나 웃긴 면모를 보이는 게 코미디 소재로서 굉장히 훌륭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라고 전했다.

극 중 ‘애슐리’ 역을 맡은 배우 원진아는 코미디 연기를 처음 선보인다고. 그는 “지금이 아니면 이런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대본을 읽어보니 지금까지의 시트콤과는 약간 결이 다르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한 호기심도 컸죠”라고 말했다. 하기 싫어도 맡은 일은 누구보다 잘 해내려는 인물 ‘애슐리’는 어떤 내면을 가진 인물일까. 원진아는 “(생략) 처음에는 스티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성실하게 일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심으로 회사에 머무르고 싶어서 일하더라고요. 갈수록 회사에 대한 애정이 커져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있어요”라고 말했다.

유병재 작가는 "최근 작업한 것 중 집필할 때 가장 마음이 편했거든요. 대본 쓰는 기간에 제일 신났어요"라고 말한 반면 원진아는 “제가 ‘밈’이나 유행에 좀 무뎌요. 웃긴 밈이 포함된 대사가 많았는데, 그걸 잘 표현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의문이 들었어요. 대중이 익히 아는 밈을 이런 리듬으로 표현하는 게 맞나? 싶은 거죠”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좌충우돌 속에서 끈끈하게 버텨가는 '유니콘'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원진아는 “작가님이 '유니콘'은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셨거든요. '유니콘' 속 대표와 직원들은 계속 좌충우돌하고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것에 거침없이 뛰어들 줄 아는 사람들이죠”라고 말했다. 유병재 작가 또한 . “이 작품을 쓰다 제 자신이 희망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임을 알았어요. 진아 씨가 말하신 것처럼 부족한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끝엔 희망이 존재해요”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이야기와 전체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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