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천으로 여행을 떠난 자매들이 즉흥 회박을 하기로 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천 여행을 떠난 자매들이 김청의 제안에 즉흥 외박을 결정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청을 따라 숲길을 산책하던 박원숙은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뭐할까 계획을 하는거야. 느닷없이 하는거야"라고 물었고, 김청은 "언니 내가 계획하는 거 봤어?"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자매들이 김천으로 여행을 왔다고 밝혔다.
김청은 "여기가 직지사라고 천년 고찰인데 지은지가 1600년 전이다. 여기에특이한 점이 경내에 들어가는 문이 많아. 다섯개의 문을 지나야 한다"라며 안내했고 혜은이는 "김청 씨 혼자 후딱 갔다오세요"라며 걱정했다.
김청은 "천불상이라고 각각 얼굴이 다른 천개의 불상이 있다. 근데 한 불상을 찾으면 아들을 낳는데. 언니가 맨날 나보고 애 낳으라고 하잖아. 그래서 오늘 찾아보려고. 그 천불상이 표정이 다 달라. 그걸 보러가자. 나는 오늘 기필코 아들을 낳는 동자불상을 찾을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혜은이와 먼저 천불상을 찾은 김청은 "아들 낳기가 쉬운게 아니다. 그냥 아들 가질까봐요. 찾았어예. 예쁘게 한 가운데 딱 있네예. 네 나이에 걱정된다 하실거 같다"라며 동자불상을 찾아 기뻐했다.
황금시장 오일장을 찾아간 김청에 혜은이는 "근데 우리는 맨날 시장만 가?"라고 물었고, 김청은 "언니가 도장깨기 하니까. 나는 전국의 시장깨기 하려고"라고 답했다. 이경진은 "여기 자두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거 한 박스 살까?"라며 자두에 눈을 떼지 못했고 김청은 "들고 다니기 힘드니까. 한 바퀴 돌고 옵시다"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자매들의 폭풍 쇼핑이 시작됐다.
자매들이 택시 기사님의 화려한 패션에 놀라워했다. 이어 택시 기사님이 자매들에 색소폰 연주를 보여주겠다 나섰다. 마스크를 벗은 기사님의 콧수염에 감탄한 혜은이는 "뽀빠이 이상용 오빠 닮았다"라고 말했고, 기사님은 "30대 때는 김흥국을 닮았다고"라고 말해 자매들이 신기해했다.
김청이 "오늘 외박을 하면 어떠실지"라며 즉흥 외박을 제안했다. 이에 박원숙은 "갑작스럽게 외박을 하려니까 새롭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청은 "갑자기 외박하고 그런게 없잖아. 나도 갑자기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은이는 "그러면 종면 씨를 부르는게 어때?"라고 물었고, 김청은 "돈 없어요"라며 칼같이 잘라냈다.
집주인 종면 씨에 전화를 건 김청은 "우리 김천 와가지고 흑돼지를 먹고 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외박 하려고 하는데 나는 아닌데 언니들이 종면 씨를 많이 찾네"라며 애교있는 목소리로 통화를 했다. 이에 박원숙은 "관심도 없는 거 같더니 콧소리를 내고 있다"라며 김청을 놀렸다. 이어 관계 발전이 있냐는 박원숙의 질문에 종면 씨는 "이정도면 많이 발전한거죠"라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이후 김청이 예약한 역대급 한옥 숙소에 자매들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그리고 집주인 종면 씨의 등장에 자매들이 깜짝 놀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