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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수리남' 윤종빈 감독 "'식사는 잡쉈어?' 일상적 말이라 암호처럼 사용"

입력 2022-09-24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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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윤종빈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의 명대사 비화를 공개했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박해수가 분한 ‘최창호’가 다혈질의 거친 무역상 ‘구상만’인척 할 때 ‘강인구’(하정우)에게 건네는 ‘식사는 잡쉈어?’라는 대사가 유행하고 있다.

앞서 박해수는 “‘(유행어는) 전적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달려있는 것 같다. 내가 갖고 있는 능력보다 재밌는 부분들을 지어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더 유행어가 됐으면 좋겠다. 유행어가 될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 촬영할 때부터 입에 잘 붙더라”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윤종빈 감독은 해당 대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자연스럽게 서로 첫 암호인 거다. 그 말로 시작해서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본인의 말투로 시작하는 거고 누군가 있으면 암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암호 같은 거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일상적인 말이기 때문에 의심할 수 없는 말이고 자기 상황을 대변해서 말하기 좋은 말이라서 암호처럼 쓴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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