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옥택연이 ‘블라인드’에서 일명 ‘조커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리며 극을 하드캐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판타지오)에서는 오로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집념의 강력반 형사 류성준(옥택연 분)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누구보다 악착같이 사건을 수사했지만 사실은 사건의 진범이었다는 증거들이 밝혀졌다.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은 홀로 고군분투하는 류성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눈길을 끌었다. 인질범을 잡고 칼에 맞아 수술대에 올랐지만 자신을 책망하기만 하는 부모와 여전히 자신을 의심하는 형 류성훈(하석진 분)까지 가족들 사이에서도 마음 둘 곳 없어 보였다.
특히 류성준이 배심원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무속인 권경자(최지연 분)가 아기 동자로 빙의해 “형아는 형아가 누군지 잘 모르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거나, 진돗개를 보고 공포에 질려 하는 성준의 모습이 연이어 나오며 과거 희망보육원의 소년 정윤재와의 연관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류성준의 차에서 피해자 염혜진의 손톱이 발견된 3회 방송 말미에서는 류성준으로 완벽 분한 옥택연의 섬뜩한 눈빛이 소름을 유발했다. 의심의 한 가운데 선 류성준의 필사적인 몸부림은 다시 한번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수배 명령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해명은커녕 자신을 더욱 궁지로 몰아가는 그의 행보는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끝끝내 밝혀지지 않은 류성준의 알리바이와 과거 입양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혼란을 야기했다.
4화 엔딩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전개 속 옥택연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는 매주 금, 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