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7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온다.
6일 오전 SBS Plu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이현이, 이양화 SBS플러스 제작팀장, 이승연 ABO 대표,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선생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남욱 선생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소영 선생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동훈 선생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 선생님, 교육전문가 최민준 선생님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우아달 리턴즈'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하이브리드 육아 리얼리티로, 7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이현이는 "'우아달 리턴즈'는 대표적인 육아 프로그램이자 원조이지 않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 부모님들의 마음을 공감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제 육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궁금한 것들을 매일 새롭게 배우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양화 제작팀장은 '우아달 리턴즈'를 하는 이유로 "주변에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심각해지면 부모의 갈등,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문제까지 생긴다.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서 다시 프로그램을 하게 했다"라고 했다.
이현이는 촬영해 본 소감으로 "이전에 육아 프로그램이 있지 않나. 화면으로 만나는 것과 실제로 만나는 것은 다르다. 정말 생활터전에 들어가서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대화한다. 더 친밀감도 생기고 아이와 가까워져서 진심으로 고민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이들 키울 때 육아 고민이 많다. 센터에 방문해 본 적도 있는데,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지 않나. 직접 생활하는 공간에 가서 만나는 게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소영 선생님은 "현재 4살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진료실 밖에서 더 많은 보호자, 부모님을 만나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최치현 선생님은 "전문가로 참여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조선미 선생님은 "저는 자녀를 다 키웠다. 육아의 노하우를 마음껏 풀어보겠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조선미 선생님은 "아는데 힘들다. 가능한 솔루션을 쉽게 드린다. 잘못되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서 시작할 수 있다. 부모가 양육태도를 고칠 때 정말 중요한 게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표정, 말투 등 비언어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돌발행동하는 이유로 최치현 선생님은 "느끼는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자신의 마음을 잘 컨트롤 해야 한다. 아이가 어떤 순간에 자극을 받는지 알아야 한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 부모가 어떻게 행동할 지 중요하다. 아이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욱 선생님은 "저는 진료실에서 보통 발달장애 친구들이나 정서불안 친구들을 만난다. 집에서 치료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직접 나가서 할 수 있으면 좋을 거로 생각했다. 더 나은 진료로 현실 육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방송 카메라가 있으니까 아이들이 꾸며진 모습을 보여줄까 봐 걱정됐다. PD, 작가님들이 계속 고민하면서 아이들이 힘든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해주셨다"라고 했다.
오동훈 선생님은 "명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라 합류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처음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는데, 성장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속마음을 다 털어놓는다며 "아이들 중에서 얘기를 잘해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상처를 받은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신뢰감이 손상되어 있다. 그래서 바로 마음을 열진 않는다. 그래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놀거나 얘기를 하며 쌓아간다"고 했다.
아직도 도움 받기 주저하는 부모들에게 "아직까지 정신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는 걸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다. 편견이 있어 병원을 늦게 찾는다. 조기에 교육했으면 좋았을텐데 사이즈가 커져서 훨씬 해결이 걸린다. 정말 어떤 문제를 가져오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오시라"라고 당부했다.
최민준 선생님은 "제가 맡고 있는 게 교육이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교정 외에도 그들이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주고 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신경쓸 것"이라고 했다.
이승연 ABO 대표는 "삼고초려해서 전문가들을 모셨다. 7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유사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한 명의 전문가가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육아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엄마들의 고민은 달라졌다. 하나의 정보만을 가지고 잘못된 적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탈피하고자 집단지성으로 접근한다. 각 분야의 디테일한 분들로 어벤져스를 만들었다. 사례자에게 적합한 분이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찾아간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상담실에서 아이를 보는 것과 실제로 찾아가는 것은 다르다. 집 환경을 둘러보고 생생한 솔루션이 나온다. 그래서 더 디테일하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찾아간 후 솔루션을 단순하게 말로 전달하는 게 아니다. 현장에서 부모에게 솔루션을 하나하나 전달하는 게 저희만의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섭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승연 대표는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2005년에 오은영의 병원을 찾아가 첫 촬영했던 게 저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는 한 번도 연락 안 했다. 지금의 육아 트렌드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서 오은영을 논외로 한 상황이다. 오은영과는 별개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선생님들을 모신 거다. 오은영과는 전혀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현이는 "육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정보를 총망라해 족집게 강의로 맞춤 솔루션을 드릴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