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27thBIFF]"잘해내야 한다는 사명감有"..강동원, 배우 뛰어넘어 진정한 영화인(종합)

입력 2022-10-09 20:32:26
    • 복사완료!

배우 강동원/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우 강동원/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강동원이 배우를 넘어서서 영화인으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배우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브로커'라는 영화는 내가 처음 적극적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작품이다"며 "앞으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감독까지 하면은 자신이 없다. 주변에서 권유를 하기도 하는데 감독님들이 잘 찍으시는데 내가 굳이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연출하면 2~3년 매달려야 하는데 연기자로서 훨씬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프로듀싱은 여러 작품을 한 번에 돌릴 수 있지 않나. 연출은 너무 힘드니깐 감독님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배우 강동원/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우 강동원/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또한 강동원은 "신인감독님들과 작업을 많이 하는 이유는 시나리오상에서 조금 더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일 때가 있다.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90% 넘게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하는 편이다. 성격이 새로운 걸 해보는 걸 좋아한다. 선배님들이 잘 끌어주셨으니 저희 세대들도 잘해내야 한다는 약간의 사명감도 있다. 형만한 아우가 없다지만 우리는 더 잘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신인감독님들과 작업이 쉽지는 않지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으며 "그래서 신인감독님들이 시나리오를 너무 보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투자배급사 분들이 내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궁금해한다고 들었다. 타율이 좋은 편이다 보니깐 어떻게 시나리오를 읽냐는 질문도 많이 들었다. 제일 먼저 보는 건 구조다. 기승전결이 좋다든가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낸 시나리오라든지 디테일에 대해서 생각한다. 어떤 장르든, 어떤 영화든 구조가 좋으면 굉장히 좋아한다. 구조가 좋고 신선한 시나리오가 제일 좋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굉장히 세계적으로도 많이 인정받는 영화제였다. 정말 사랑하는 영화제 중에 하나였는데 팬데믹도 있었고 힘든 상황들이 있지 않았나. 사실 사람들 많은데 있으면 긴장도 되고, 공식 행사 오는 거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롭게 발돋움하는데 도움되기를 바라며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