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곽도원이 도로 위에서 만취 취침한 지 보름 정도 됐다. 신혜성은 그대로 바통을 이어받아 똑같은 실수를 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해당 차 안에는 신혜성이 만취한 상태로 잠들어 있었다. 신혜성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이었던 것. 이에 경찰은 절도 혐의도 함께 수사에 들어갔고, 차주는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성이 만취한 채로 음주운전한 것도 모자라, 해당 차량이 도난 신고받은 차량이라는 사실에 대중들은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07년, 신혜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운전으로 불구속입건됐다. 당시 신혜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15년 만에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
더욱이 신혜성이 음주운전 중 도로 위에서 잠들었다는 소식은 대중들을 분노하게 했다. 지난달에도 신혜성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배우 곽도원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곽도원은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으며, 도로 위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적발됐다.
곽도원은 만취 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민폐를 끼치게 됐다. 출연했던 공익광고가 내려가는가 하면, 공개를 앞둔 영화 '소방관'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도 날벼락을 맞았다.
보름 만에 똑같은 음주운전이 연이어 일어나자, 대중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경각심을 가졌을 법도 한데, 신혜성은 또다시 실수를 저질렀다.
그간 신혜성이 성대결절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에 대중들은 응원을 보냈던바.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신혜성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음주운전한 신혜성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번은 실수였더라도 두 번은 습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