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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향한 모성애 "혼자 책임질 수 없다 생각"(오윤아)

입력 2022-10-14 1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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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윤아가 팬들과 솔직하게 소통했다.

12일 배우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TMI 멈춰! 박찬호 능가하는 토크 기관차 오윤아의 댓글 읽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윤아는 실버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댓글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한 누리꾼은 "민이 너무 귀엽다. 앞으로 유튜브에서 민이와의 일상도 자주 보고싶다"는 응원을 남겼다.

오윤아는 이에 "맞다. 저도 유튜브를 시작했던 게 민이랑 같이 일상을 공개하고 싶어서였다"며 "특히 민이가 그 나이 또래 아이들처럼 행동하지 않고 발달 장애인 특유의 그런 행동들을 아직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편견이 없이 자연스럽게 인식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를 데리고 방송을 같이 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하게 된 건데, 생각보다 아이가 바쁘다. 같이 출연하면 되는데 자기가 할 게 너무 많으니까 걘 또 출연을 안한다"고 웃으면서 "그래서 일부러 여행 브이로그를 많이 찍는다. 그런 예쁜 모습들, 그리고 민이 같은 친구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찍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또다른 누리꾼은 홀로 아이 둘을 키우며 고비를 느꼈다는 사연을 전했다. 오윤아는 "같은 일을 겪고 계신 분들 많잖냐"며 "너무 잘 안다. 매순간 극복하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오윤아는 "현실에 부딪히면 무너지는 일밖에 없다. 혼자 아이 키우는 어머님들이 참 너무 힘들다. 외로움과 모든 결정을 혼자 해야 하고 모든 책임을 혼자 져야 할 것만 같고. 저는 제가 혼자 우리 민이를 책임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정한다"면서 "얘를 완벽하게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른다. 그렇지만 보호자 역할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힘들 때 잠깐 쉬더라도 딱 잡고 가시면 그렇지 않은 삶을 사시는 분들보다 훨씬 더 그 아픔이 저에게 어느 순간 유익이 되더라"며 "우리 민이 같이 힘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 얘기도 들어보고 하며 한동안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 아픔이 느껴졌다. 오죽했으면 저에게 DM을 보내셨을까. 말을 하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저한테 많이 말씀해주시고, 저도 그런 분들 위해 민이 열심히 잘 키워내겠다"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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