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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복면가왕' 김예지 눈물 "할머니 내 무대 못보고 돌아가셔..유영석 감사"

입력 2022-10-17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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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인디언 인형의 정체는 밴드 카디 김예지로 드러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가을 특집에서는 6연승을 앞둔 가왕 '인디언 인형'의 질주를 막아설 실력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총각김치'는 파죽지세로 186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독특한 목소리로 모두를 홀린 '인디언 인형'의 정체는 밴드 카디의 김예지였다. 밴드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2'의 우승자인 그는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것만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추리왕에게 주어지는 고급 와인 선물은 3명을 맞힌 김구라에게 돌아갔는데, 김구라는 "그동안 고생한 가왕에게 드리겠다. 맛있게 드시라"며 김예지에게 와인을 선물하기도.

김예지가 가왕 자리에 있으며 가장 고마웠던 사람은 유영석이라고. 김예지는 울컥하면서 "말씀을 너무 좋게해주셔서 매번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간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섰을 때도 유영석의 따뜻한 한마디가 굉장히 힘이 됐다는 것.

유영석은 "아무리 잘해도 언젠가는 (가왕이) 바뀐다는 걸 알고는 있다.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따뜻하게 말해 "우리가 뭐가 되냐"는 판정단의 야유를 불렀다. 김구라는 "와인 줬을 때 훈훈한 분위기는 어디갔나. 이 고가의 선물을 주고도 주목을 단 5초도 유지하지 못한다"고 장난스레 토로했다.

이어 김예지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예지가 무대에 선 모습을 생전 보지 못하셨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스튜디오에 뭉클한 분위기가 흘렀다. 데뷔 3년차를 맞은 김예지는 향후 계획을 묻자 "잘 말씀드려야하는데 울어버려서 속상하다"고 해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카디라는 밴드가 EP가 나온다"고 야무지게 홍보했다.

끝으로 그는 "굉장히 시원섭섭하고 정말 오래 있었구나 실감했다. 기록을 세운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어디가서 나 가왕 5연승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밴드 활동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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