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신영이 후임 진행자를 맡게 된 '전국노래자랑'이 첫방송된 가운데 이진호는 첫방송 이슈를 짚었다.
16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눈물 쏟은 김신영.. 전국 노래자랑 대구 첫방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오늘(16일) 김신영이 故 송해 선생을 이어 MC를 맡은 '전국노래자랑'이 첫방송됐다. 이날 김신영을 응원하기 위해 양희은부터 송은이, 이계인, 나비, 박서진, 브레이브걸스, 박현빈, 에일리까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총출동했으며 객석엔 악뮤 이찬혁까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선을 보이는 '전국노래자랑'을 두고 관심이 뜨거운 나머지 앞서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가 불거졌다. 첫 방송 순서 변동 역시 그 중 하나였다. '전국노래자랑'은 당초 지난 9월 3일 대구에서 김신영과 함께하는 첫 녹화를 진행했으나 이후 17일 두 번째 녹화를 했던 하남 편이 첫 방송으로 결정됐다. 이에 일부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 측은 순서가 바뀐 것이 아니라, 대구 첫 녹화를 진행하기 전 하남 편이 먼저 방송된다는 점이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녹화 순서와 방송 순서가 같지 않은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던 경우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에 대해 "제작진은 대구가 얼마나 의미있는 곳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구를 첫 녹화일로 지정했다. 대구에 대한 존중이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실제 대구는 故 송해 선생이 영면한 '송해기념관'의 장소이자 김신영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진호는 "(진행자 자리가) 워낙 중책이고 무게감이 있었던 데다 故 송해 선생님이 전임 MC였기 때문에 어느 누가 와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반응을 예측할 수 없었고 제작진은 끝까지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김신영의 후임 MC 발표 이후 대중적인 관심이 워낙 뜨거웠고, 각종 매체의 취재 요청도 많았다. 하남 편의 현장공개 일정도 갑작스럽게 잡혔다. 대구 녹화 진행부터 첫방송은 하남 편으로 정해진 상황이었다"고 했다.
또한 이진호는 "대구 첫 녹화장에서도 김신영 씨의 대구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오프닝 멘트도 그렇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갔다"면서 "일련의 모든 일들은 제작진이 대구에 대한 배려, 故 송해 선생과 김신영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갖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다만 지자체 상황과 방송 일정에 맞게 진행이 되는데 특별한 의도가 있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며 제작진이 당황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