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인턴기자]박명수가 대학교 축제에서 학생들의 기대를 온몸으로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인 박명수는 ‘활명수’ 유튜브 채널에 ‘(ENG) 공사다망한 30년 차 방송인의 하루| 활명수 ep.100’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 날은 박명수의 일거수일투족 일상을 따라다니는 콘텐츠로, 그의 뺵뺵한 스케줄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PD는 박명수에 ‘갓생’이 무슨 뜻인 지 묻자, 그는 “뭐 그런 거 아냐 최고?”라고 답했고 PD는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이라고 다시 정정했다.
오늘부터 갓생러가 될 박명수. 우선 그가 해야 할 일은 아침에 딸 민서 등교 그리고 3시간 뒤 라디오 생방송과 녹음이다. 이렇게 오전 업무가 끝나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박명수, 대본 리딩 중 반말을 하는 아티스트에게 “언제 봤다고 ‘응’이야 ‘예’라고 해야지” 라며 장난을 치기도. 그러자 PD가 “오래 봤잖아요”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오늘은 처음 봤어” 라며 무안해했다.
그렇게 오후 촬영도 끝마치고, 쉴 틈 없이 대학교 축제를 위해 이동하는 박명수. PD가 “요새 주말마다 계속 디제잉 다니시잖아요”라고 하자 그는 “이번 주만 네 개”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대학교 축제에서도 디제잉을 할 예정이라고. “오늘 가서(공연) 몇 분 하세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한 4-50분 할 걸?”이라고 답했고, 체력이 힘들 것 같다는 PD의 걱정에 그는 “어 진짜 탈진해 토하는 모습 보여주겠네 오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축제를 시작하기 전 박명수는 프로 디제잉답게 잠시 작업실에 들리고 난 후,기구들을 체크하고 곧장 대학교로 향했다. 대기실에서 긴장한 듯 박명수는 계속 초초해 했고, 앞전 순서로 래퍼 쌈디가 축제 분위기를 후끈 달궈놓자 박명수는 급하게 장비를 다시 체크하기 시작했다.
이에 PD는 한 학생들에게 “쌈디 vs 명수!” 라며 돌발 발랜스 게임을 했고, 그들은 동시에 “박명수!!”라고 외쳐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쌈디보다 박명수의 공연이 더 기대된다고. 이 소식을 들은 박명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믿지 못하는 듯하다, 곧장 부담감이 더욱 커졌는지 이상행동을 하기도.
쌈디의 공연이 끝나고, 잠시 밑에서 이들은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는 “쌈디야 왜 이렇게 잘하냐. 앞에를 작살내고 가면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쌈디는 “그래서 앞에는 잔잔한 곡으로 했잖아요”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긴장한 박명수의 콧물을 닦아주는 등. 훈훈한 광경으로 시선을 끌었다.
드디어 박명수가 무대 위로 올라가고, 그의 여름 대포 곡 ‘냉면’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 프로 디제잉답게 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여유로운 춤사위까지 보여주는 박명수. 마지막은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본인의 발라드 노래로 화룡점정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