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주호민이 강도 피해가 알려진 뒤 심경을 전했다.
18일 웹툰 작가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에는 '공식 상남자'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주호민은 지난 5월 강도 피해를 당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30도 남성 A씨가 주호민의 자택에 침입해 6억을 내놓으라며 칼로 위협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주호민은 양손에 자상을 입었다는 것.
당초 익명의 웹툰작가로 보도됐으나 그는 주호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화가 되자 주호민은 그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주호민이 합의를 해주면서 A씨는 감형을 받아 1심 판결에서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이와 관련 주호민은 18일 공개된 유튜브에서 "건강하다. 그게 5월에 있던 일이고 여러분이 이미 5개월 동안 저를 계속 봐왔잖냐"며 "저는 그대로다. 저번 주에 한 거랑 똑같은 사람이다"라며 웃었다.
대인배라는 말에 주호민은 "대인배는 여러 명을 뜻하는 거고, 그냥 대인으로 해줬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주호민은 "제가 언급을 안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법원 쪽에서 나간 것 같다. 저로 특정이 됐다. 법원기록은 누구나 볼 수가 있다고 하더라. 아는 사람은 알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손 흉터가 언급되자 손을 보여주며 주호민은 "지금은 괜찮다. 잘 꿰매졌다"고 했다. 누리꾼들의 응원과 칭찬에 주호민은 "이러면 저로서는 아쉬워진다. 캐릭터를 하나 잃게 됐다. 소인배라는 캐릭터 제가 정말 사랑하는 캐릭터였다. 정말 아쉽다. 지금까지 기만했던 게 다 드러나게 되어 너무 아쉽다"고 능청스럽게 이야기했다.
주호민은 "아직도 깜짝 놀라는 것엔 약해진 상태다. 아직도 누가 뒤에 서있거나 인기척 없이 다가오면 굉장히 놀란다. 그건 안없어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말을 안한 이유에 대해선 "어떻게 해도 웃긴 일이 아니잖냐. 이미 지금도 엄청난 걱정을 받고 있다. 사고 직후에 얘기했으면 여러가지로 재판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걸 원하진 않아 가만히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주호민은 유명 웹툰 '신과 함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