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윤진이 대본을 통째로 외운 이유를 공개했다.
원조 월드스타 김윤진이 영화 '자백'을 통해 지난 2017년 개봉한 '시간 위의 집' 이후 약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윤진은 '자백'의 바뀐 엔딩에 흡족해했다.
앞서 소지섭은 김윤진이 대본을 통째로 외워와 놀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윤진은 "드라마는 신도, 대사도 많아서 대사를 전체적으로 외우는 건 불가능하지만, 영화는 대부분 촬영 들어갈 때 어느 정도 다 외우고 들어가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자백'의 경우는 대사가 유독 많기는 했다. 감독님이 보이스오버 부분을 현장에서 찍고 싶다고 하셔서 양이 2배로 늘어난 거다"며 "그래도 나름 선배인데 현장에서 버벅되면 창피하니깐 외워갔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윤진은 "시사회 온 분들이 잘 봐주셔서 힘이 난다. 우리끼리는 되게 애정하는 영화인데 우리만의 생각인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반응이 좋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자부심이 있다. 원래 다른 엔딩이 있었고, 열심히 찍었는데 윤종석 감독님이 과감하게 없앴다. 질퍽되지 않고 감정에 호소하지 않아서 좋았다"며 "찡한 한방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포기한게 멋있었다. 내 작품이라 웰메이드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감독님 덕에 웰메이드라고 해도 쑥스럽지 않아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윤진의 신작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