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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승소로 찾은 엠씨더맥스 상표권=이수 단독..전민혁 폭로에 "확인중"(공식)

입력 2022-10-24 1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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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사진=헤럴드POP DB
엠씨더맥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엠씨더맥스 전민혁이 소송으로 되찾은 '엠씨더맥스' 이름을 이수가 상의도 없이 본인의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을 했다고 폭로했다.

24일 엠씨더맥스 전민혁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입장표명 글을 게재했다.

전민혁은 "2021년 11월 계약만료 이후로 이전 소속사와는 교류가 없는 상태이고,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는 인터넷을 통해서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거 엠씨더맥스 상표권 분쟁이 있을 당시에 멤버들과 의기 투합해 상표권을 지켰지만 현재 엠씨더맥스의 상표권은 출원권자인 전광철 '이수'에게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힌 전민혁은 "저 또한 싱글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of m.c the max 라는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전민혁 이라는 이름으로 음원 발매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엠씨더맥스' 라는 팀 명은 소송을 통해 승소해서 찾아온 이름이다. 그런데 현재 '엠씨더맥스' 라는 그룹 명 상표권은 출원자 '전광철' 이름 단독으로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다"며 "멤버들에게 사전 동의나 설명 혹은 통보 조차 없이 등록을 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씁쓸해했다.

전민혁은 이수와 자신의 관계가 언제부턴가 서로 소원해졌고 어색해지고 멀어졌다면서 "모든 부분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서로 의견 차이로 언성을 높이고 다툰적도 있다. '근황올림픽'에 출연하고 난 뒤로 차단되어 있었고 '출연한 게 잘못인가'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당시 제가 준비한 싱글 앨범을 홍보할 방법이 없었기에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던 것이 아쉬운 상황을 만든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에 있으면서 저는 많이 참고 버텨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 계약보다 안 좋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유지하고 존속 되기 위해서 계약서 작성도 했고, 20주년 앨범에 다른 사람이 드럼 세션을 해도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며 드럼 연주에 참여를 할 수 없다 보니 '처음처럼'이란 곡은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상태로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듣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민혁은 "팀 내에서 여지껏 한 게 무엇이며 고작 드러머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다. 팀 내 인지도가 낮고 영향력은 작을 수 있겠지만 '엠씨더맥스'는 저의 20대, 30대 그리고 현재까지도 청춘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제 삶의 중요한 일부다"라며 " 모두가 기다려 온 큰 공연을 앞두고 방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소속사가 없기 때문에 제 의견을 대변해줄 곳이 없고 그렇다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 하에 용기 내서 이렇게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민혁은 "이제 와서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길은 제 스스로 개척해야 하고 감내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멤버로서 이번 콘서트가 성황리에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전민혁은 이수, 제이윤, 허정민과 함께 2000년 문차일드로 데뷔. 2001년 허정민 탈퇴 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변경하고 활동해온바 있다.

이와 관련 이수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엠씨더맥스 이수는 오는 12월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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