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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모델과 연애 못한 이유 "예전엔 다같이 옷 갈아입었다"(한혜진)

입력 2022-10-22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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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혜진이 그동안 모델과 사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남자패션쇼에 나타난 여자모델 한혜진(배정남, 서울패션위크)'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한혜진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서울 컬렉션 첫 오프닝쇼에 서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남자 브랜드다. 선생님 쇼를 제가 한 20년 전 남자 수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어린 나이에 강렬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혜진은 "(정)혁이가 샤넬 없다고 놀려서 오늘 명품으로 휘감았다. 오늘 집에 있는 명품 다 걸치고 나왔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300m 길이의 런웨이 리허설을 앞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긴 무대야"라고 설명하더니 "디자이너 선생님은 더 빨리 걸으라더라. 종아리 아파"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예전에는 그냥 다같이 옷 갈아입었어. 옆에서 그냥 입든지 말든지. 그래서 내가 모델이랑 못사귄 것 같아. 동료인 거지. 허물 없이 지내다 보니깐 남자로 안 느껴지는 거야"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내 인생에서 가장 긴 런웨이였다. 아니 오래 살다 보니까 계속 레코드를 갱신하네. 송지오 선생님이 샤넬쇼 할 때 날 입구에서 마주쳤는데 어디 가니 그러면서 인사를 했더니 저 커피 사러 가요 후다닥 뛰어갔대. 스치는 순간조차도 타임머신을 타게 해주시는 거지"라고 전했다.

더불어 "나는 누군가를 되게 오랜 시간이 흘러서 다시 만나고 스치고 했을 때 내가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을 이렇게 빨리 소환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대단하신 것 같다"며 "(배)정남이는 솔직히 대체불가한 아이코닉한 아이고 모델이라고 아우라가 다 있지는 않다. 뭘 하지 않아도 자체의 애티튜드가 그냥 그렇게 본투비인 거지"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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