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멈출 수 없는 매력"..이성민X진구 '형사록', 장르물 새 역사 쓸까(종합)

입력 2022-10-25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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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형사록' 제작발표회/사진=민선유 기자
디즈니+ '형사록' 제작발표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르물의 대가' 한동화 감독이 '형사록'을 들고 자신만만하게 돌아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감독 한동화, 극본 임창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슬링샷스튜디오, 점보필름)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한동화 감독과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참석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

한동화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한동화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한동화 감독은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이후에 '나비렐라'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의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전 외모적으로 거칠어보일 수 있지만, 장르 불문하고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흥미진진한 전개로 장르물로써 재미도 있었지만,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보일 수 있는 남다른 정서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나를 위해 준비한 작품 같아서 내가 해야겠다 한 번에 결정 내릴 수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작품은 미스터리한 게임 같은 매력이 있다. 한 번 보면 푹 빠져들 거고, 끝까지 여정을 마치실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베테랑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각기 다른 매력의 형사로 분했다.

배우 이성민, 진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이성민, 진구/사진=민선유 기자

이성민은 "젊은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증세를 앓고 있는 친구다. 동료들이 다치거나 피해 입는 거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의 사람이다. 그런데 누구보다 친한 동료를 잃게 되는 캐릭터라 감정의 변화, 심정의 변화, 병세에 대한 표현 때문에 여러모로 혈압을 많이 올리는 연기를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내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장점으로 생각한 부분이 1권 읽고 나서 2권을 빨리 잡고 싶었고, 2권을 읽으면서 누구겠구나 추리해가다가 3권을 빨리 잡게 되고 순식간에 대본을 다 읽은 기억이 난다. 시청자들도 그런 재미가 있을 거다. 같이 추리해나가고, 추적해나가는, 그런 재미가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진구는 "이성민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욕망이 되게 있었다. 대본을 보니 둘이 붙어서 공조하는 장면들이 재밌겠다 싶었다. 선배님이 연기하는 걸 지켜보면서 배우기도 했는데 엄청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배우 경수진, 이학주/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경수진, 이학주/사진=민선유 기자

경수진은 "강력계에 있다 보니 그 무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거다. 형사 역할은 해봤지만, 이렇게 악바리고 근성 있는 역할은 처음이었다. 드라마 안에서 액션도 해서 다른 모습의 경수진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학주는 "'형사록' 공개도 있고, 결혼도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설레고 앞으로 안정적으로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 '나빌레라' 등 액션, 드라마, 스릴, 휴머니즘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형사록'은 오는 26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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