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발가락도 절단 하는데" '물어보살' 남편, 당뇨병에 폭식하는 아내 걱정(종합)

입력 2022-10-31 2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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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당뇨병에도 폭식하는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이 고민을 안고 나왔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이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이수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용 학원을 동업하는 동갑내기 부부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12개월 딸과 함께 등장했다. 부부는 37살이었고, 딸을 시험관 시술로 가졌다고 밝혔다.

남편은 “5년을 준비해서 간신히 가졌는데 그때 와이프가 건강관리를 열심히 했다. 아이 낳고 나서 건강관리를 너무 안 한다”고 걱정했다. 이어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술은 안 마시는데 저녁 먹고 간식으로 치킨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남편이 이렇게 아내를 걱정하는 건 다름아닌 아내가 앓고 있는 당뇨병 때문이었다. 아내는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부부는 둘은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둘째를 가지려 시험관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첫째를 시험관 한 번에 성공했다. 조금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있다”라며 하지만 둘째를 갖기 위한 시험관 시술에서는 두 번의 실패 이후 세 번째 시술을 준비 중인 상황을 밝혔다. 남편은 둘째를 원한 것은 아내라며 답답해했다. 심지어 하루에 햄버거 6개를 먹기도 한다는 것. 이수근은 “먹지 말라고 하면 열받아서 더 시켜 먹더라”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남편은 “대학교 때 동기 중에 한 명이 당뇨병이 있었다. 4년을 하굑 다니면서 어느날은 발가락을 자르고 어느 날은 눈이 안 보인다고 마지막엔 실명까지 했다. 지금 그 상태다. 밥을 아예 먹으면 안 되는 상태다. 병원에서 심각하다고 하고 인슐린 주사 세 번을 맞는다. 그 상황에서 햄버거를 먹고”라며 아내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과 걱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이거를 이길 수 있는 건 하나밖에 없어. 얘 눈을 보라고. 엄마 아파서 맨날 누워 있으면 얘 어떡할 거야. 남편을 보곤 못 참을 수 있어. 얘를 보곤 참을 수 있지”라며 딸을 위해서라도 건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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