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성흔과 김정임 부부가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부산 영도를 방문한 홍성흔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침 딸 화리와 아들 화철이의 시험 등이 모두 마무리되어 네 가족이 함께 김정임의 본가가 있는 부산을 방문한 것.
영도 해녀촌 인근을 방문한 홍성흔 가족은 등대가 보이는 방파제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딸 홍화리는 "오랜만에 오니까 바다가 너무 예쁘다" 며 좋아했다.
홍성흔 부부는 데이트 할 때 이 곳에 왔던 것을 기억해 냈다. 홍성흔은 "엄마 아빠가 여기 데이트 장소였어" 라며 "엄마가 나를 꼬실려고 자꾸 이런 좋은 곳으로 데려가더라" 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아들 화철은 질색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정임은 "우리 데이트 할 때 갔던 해녀촌 아직 있다" 면서 해녀촌에서 식사하고 본가로 갈 것을 제안했다. 네 가족은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앉아 해녀들이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하면서 네 가족은 홍화리가 체육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김정임은 "네 아빠가 남에게 테이핑을 받아 봤지 해 준 적은 없는데, 딸을 위해서 무릎을 꿇고 해 주는 것을 보고 참 좋더라" 며 자상한 아빠 홍성흔을 칭찬했다. 곁에서 이를 듣고 있던 화철은 "내가 발목 다쳤을 때 나한테는 그냥 뛰면 낫는다더니" 라고 말하며 툴툴댔다.
그러자 홍성흔은 "누나는 통증이 더 심해보였어" 라는 어설픈 변명과 함께 "너는 발목이 부은 게 아니라 입이 더 부어있었지" 라고 아들 화철을 향해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