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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천변' 감독 "남궁민♥진아름 결혼식 전날까지 촬영..미안한 마음"

입력 2022-11-12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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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재현 감독이 SBS '천원짜리 변호사' 주연 배우 남궁민에게 축하와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SBS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 김재현 감독은 헤럴드POP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종영 소감 및 작품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 감독은 "스태프들이 참 많이 고생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작품이 되어서 좋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천원짜리 변호사' 연출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우리 드라마엔 여러 장르가 섞여 있는데 그 각각의 장르를, 누구나 아는 패턴으로, 쉽게 만들려고 애썼다. 어떤 회차에는 휴머니즘을, 어떤 회차에는 호러, 혹은 멜로를. 그렇게 매번 드라마의 톤앤매너를 바꿨다"며 "그러면서도 코미디 드라마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 가장 애썼다. 그 조율이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이처럼 큰 사랑을 받은 비결은 뭘까. 김 감독은 "쉽고, 유쾌하고, 어렵지 않아서가 아닐까? 오프닝 송을 음악감독에게 주문하며 그런 말을 했었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만화 주제곡 같았으면 좋겠다고. 투니버스 재질의 유치한 가사로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오글거릴지언정 소중한 가치를 얘기하는 드라마였으면 했다. 그런 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달 15일 시청률 15%(닐슨코리아 전국)의 벽을 부수며 돌풍을 일으켰던 '천원짜리 변호사'. 특히 시청률 고공행진과 더불어 주연 배우 남궁민이 연인 진아름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그야말로 겹경사가 됐다. 김 감독은 "다른 말이 필요하겠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면서 "다만 빠듯한 촬영 스케줄 때문에 결혼식 전날까지 촬영이 잡혀 있었다.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천원짜리 변호사'는 작품 말미에 단축 종영과 잦은 결방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 감독은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가 없다.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가졌다"며 "처음이었지만, 마음과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 일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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